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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화면 열두 줄은 어떻게 고르나

거래대금 10억 하한 · 갈래마다 넷까지 · 빠진 줄은 세어서 적습니다

주식고 첫 화면에는 열두 줄이 있습니다. 그런데 2026년 9월 21일 오전 10시 37분에 괴리를 잰 줄은 125줄이었고, 그중 91줄이 거래대금 하한에 걸려 빠졌습니다. 무엇을 어떤 잣대로 골랐고 무엇이 빠졌는지 적습니다.

첫 화면 보기 →

네 갈래를 한 줄에 세웁니다

주식고가 보는 것은 하나입니다 — 같은 것인데 값이 다른 자리. 그 자리가 네 군데 있습니다.

갈래무엇과 무엇왜 벌어지나
서울 vs 뉴욕
ADR
같은 회사, 두 나라 본주와 ADR 사이 전환이 막히거나 느리면 차익거래가 안 돼 벌어진 채로 있습니다
보통주 vs 우선주
우선주
같은 회사, 두 종류 의결권이 없고 거래가 적고 지수에 안 들어갑니다. 바꿀 길이 아예 없어 오래 벌어져 있습니다
가격 vs NAV
선물형
레버리지·인버스·원자재 담고 있는 것이 선물이라 값매김이 어렵고, 거래가 얇아지면 값이 튑니다
ETF vs NAV
해외지수
해외지수 ETF 미국 장이 닫혀 있는 동안 거래돼 밤사이 움직일 몫을 미리 반영합니다. 유동성공급자가 메워서 크게는 안 벌어집니다

넷을 각각 다른 화면에 두면 네 번 들어가서 네 번 판단해야 합니다. 묻는 것이 같으니 답도 한자리에 놓습니다. 갈래별 자세한 목록은 ADR·우선주·ETF 괴리 화면에 그대로 있습니다.

하한이 없으면 이렇게 됩니다

같은 때 하한을 빼고 125줄을 벌어진 크기 순으로 세워 봤습니다. 맨 위 세 줄입니다.

종목괴리그날 거래대금
소프트센우+658.8%424만 원
동양우+588.3%1.5억
동양2우B+329.1%4,168만 원

값이 벌어진 것이 아니라 값이 없는 것입니다. 하루에 424만 원어치 거래된 종목의 +658.8% 는 사고팔 수가 없으니 아무것도 말해 주지 않습니다. 이런 줄이 첫 화면 맨 위에 오면 화면 전체를 못 믿게 됩니다.

하한을 얼마로 둘지 재 봤습니다

하한남는 줄맨 위 셋
제한 없음125소프트센우 +658.8% · 동양우 +588.3% · 동양2우B +329.1%
1억54동양우 +588.3% · 아모레퍼시픽우 −70.5% · LG생활건강우 −67.0%
10억34두산우 −66.7% · LG전자우 −65.3% · 삼성전기우 −63.7%
100억17SK하이닉스 +38.8% · 삼성전자우 −23.5% · SK텔레콤 +2.5%

1억은 하한이 없는 것과 거의 같습니다 — 동양우 +588.3% 가 그대로 1위에 남습니다. 100억이면 17줄뿐이라 볼 것이 없어집니다. 10억으로 둡니다. 이름을 아는 종목만 남으면서도 볼 것이 남는 자리입니다.

10억을 넘긴 맨 위 셋은 거래대금이 각각 43.4억·14.6억·65.3억 입니다. 사고팔 수 있는 종목들입니다.

빠진 줄은 세어서 화면에 적습니다

이 대목이 이 글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하한을 두면 반드시 안 보이는 줄이 생깁니다. 그 수를 숨기지 않고 화면에 적습니다 — 이 글을 쓴 때는 91줄이었습니다.

줄 수
괴리를 잰 줄 전부125
거래대금 10억을 넘긴 줄34
하한에 걸려 빠진 줄91
그중 화면에 올린 줄12

빠진 91줄에 볼 것이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거래가 적을 뿐 거기에도 값은 있습니다. 우선주 화면에는 88쌍이 하나도 안 빠지고 들어 있습니다 — 그 화면은 괴리 순이 아니라 거래대금 순으로 놓아, 거래가 없는 줄이 맨 위에 오지 않게 했습니다.

갈래마다 넷까지만

하한을 넘긴 34줄을 그냥 크기 순으로 세우면 한 갈래가 순위표를 통째로 먹습니다. 우선주 괴리는 중앙값이 −20%대인데 해외지수 ETF 는 1% 안이라, 섞어 세우면 우선주가 열두 줄을 다 차지합니다.

그래서 갈래마다 위에서 넷까지만 뽑아 놓고, 그 안에서 다시 크기 순으로 세워 열두 줄을 만듭니다. 같은 때 갈래별로 이랬습니다.

갈래하한 넘긴 줄화면에 올라간 줄그 갈래 최대
서울 vs 뉴욕94SK하이닉스 +38.76%
보통주 vs 우선주84두산우 −66.70%
가격 vs NAV94KODEX 은선물(H) +1.64%
ETF vs NAV80KODEX 미국S&P500(H) −0.55%

그날 해외지수 ETF 는 한 줄도 못 올라갔습니다

주식고가 처음 만들어진 까닭이 바로 그 갈래인데도 그렇습니다. 그게 맞습니다 — 실제로 그만큼 안 벌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 갈래에서 하한을 넘긴 것 중 제일 큰 값이 −0.55% 였고, 열두 번째 줄이 1.04% 였습니다.

갈래마다 칸을 따로 주어 억지로 위로 올리면 0.5%짜리를 66%짜리와 같은 무게로 보이게 만듭니다. 그래서 순위는 섞어 세우되, 갈래별 최대는 따로 냅니다 — 첫 화면의 갈래별 오늘 최대 칸이 그것입니다. 오늘 ETF 쪽에서 제일 벌어진 것이 무엇인지는 순위와 별개로 알 수 있어야 합니다.

덧붙이면, 그 갈래에서 괴리가 제일 컸던 것은 KODEX 차이나CSI300 +1.99% 였는데 거래대금이 7.6억이라 하한에 걸려 빠졌습니다. 그래서 남은 것 중 최대가 −0.55% 입니다.

방향이 아니라 크기로 세웁니다

줄 세우기는 괴리의 절대값으로 합니다. 그날 1위가 −66.70%(두산우)이고 5위가 +38.76%(SK하이닉스)인 것은 그래서입니다. 어느 쪽이 비싼지가 아니라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묻는 화면이기 때문입니다.

거래대금을 못 구한 줄은 남깁니다

하한은 거래대금이 하한보다 적은 줄을 뺍니다. 거래대금을 아예 못 구한 줄은 빼지 않습니다. 없는 것과 적은 것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 값을 못 받은 줄을 '거래가 없다'로 처리하면, 우리가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는 셈입니다. 이 글을 쓴 때는 그런 줄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맨 위에 한 줄을 크게 겁니다

열두 줄을 늘어놓아도 눈에 남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1위 한 줄을 오늘 제일 벌어진 곳으로 크게 겁니다. 그날은 두산우 −66.70% 였습니다. 표의 첫 줄과 같은 줄이고, 따로 고르지 않습니다.

이 잣대들의 한계

하한 10억은 주식고가 정한 값입니다. 제도나 규정이 아니라 위 표처럼 재 보고 고른 값이고, 다른 수를 골랐으면 화면도 달라집니다. 그래서 하한과 빠진 줄 수를 화면에 같이 적습니다.

빠진 줄이 나쁜 종목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거래가 적으면 괴리가 커 보이기 쉽다는 것까지가 이 하한이 말하는 전부입니다.

장중 값입니다. 이 글의 수는 2026년 9월 21일 오전 10시 37분 한 순간의 것입니다. 하한에 걸리는 줄도 순위도 하루 안에 몇 번이고 바뀝니다.

갈래마다 재는 것이 다릅니다. 우선주 −66% 와 ETF −0.55% 는 같은 자로 잰 수가 아닙니다. 한 줄에 세운 것은 지금 어디가 제일 벌어졌나를 묻기 위해서지, 넷이 같은 값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크게 벌어진 것이 좋다는 말이 아닙니다. 주식고는 이 순위로 무엇을 사거나 팔라고 말하지 않고, 벌어진 값이 좁혀질지 더 벌어질지도 말하지 않습니다.

이 글에 대하여

누가 썼나
주식고를 만들고 굴리는 사람. 투자자문업자가 아닙니다.
근거
시세와 NAV 는 네이버 금융·야후에서 받은 값이고, 괴리와 줄 세우기는 주식고가 셈한 것입니다. 모든 수는 2026년 9월 21일 오전 10시 37분에 주식고가 내주던 값이고, 하한별 남는 줄 수는 그때 받은 125줄에 하한만 바꿔 가며 다시 세어 구했습니다. 하한(10억)과 갈래별 정원(넷)은 코드에 상수로 있고, 시험이 이 글의 수와 그 상수를 맞춰 봅니다. 값이 틀렸다는 제보를 가장 먼저 봅니다 — 문의하기.
최종 확인
2026년 9월 21일
아닌 것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첫 화면에 오른 종목을 추천하는 것이 아니고, 빠진 종목을 나쁘다고 하는 것도 아닙니다. 이 글은 무엇을 어떤 잣대로 골랐는지만 적습니다.

표시된 값은 네이버 금융과 야후 파이낸스가 공개하는 자료를 취합한 참고용 정보이며, 투자 판단의 근거로 삼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순자산가치(NAV)는 하루 한 번 공시되는 값이라 장중 실제 가치와 차이가 있고, 지연·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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