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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프리미엄 = ETF 괴리율

해외 지수를 담은 ETF가 지금 제값보다 비싼지 싼지 보여줍니다.

증권사와 거래소가 괴리율이라고 부르는 값이고, 여기서는 밤사이 미국 지수가 움직인 몫까지 빼서 서학프리미엄으로 따로 냅니다.

같은 지수를 담은 상품끼리 묶어 놓았으니, 어느 것이 지금 제일 낮게 거래되는지 나란히 볼 수 있습니다.

이게 무슨 값인가요? (처음이면 여기부터)

1. ETF는 여러 회사 주식을 담은 바구니입니다

미국 대표 기업 500곳의 주식을 조금씩 담은 바구니를 통째로 사고팔 수 있게 만든 것이 TIGER 미국S&P500 같은 상품입니다. 이름이 다른 상품들(TIGER·KODEX·ACE·RISE)은 만든 회사만 다르고 안에 든 것은 사실상 같습니다.

2. 바구니에는 값이 두 개 있습니다

NAV 바구니 안에 든 것들의 값을 다 더한 것 — 진짜 가치
현재가 사람들이 시장에서 실제로 사고파는

원래는 같아야 하는데 벌어집니다. 미국 장이 우리가 잘 때 열리기 때문입니다. 한국 장이 열려 있는 낮에는 바구니 안의 미국 주식이 멈춰 있는데, 사람들은 "오늘 밤 미국이 오를 것 같다"며 미리 값을 올려 부르거나 급하게 싸게 던집니다. 그래서 바구니 값이 내용물 값에서 벌어집니다.

3. 표 한 줄을 이렇게 읽습니다

TIGER 미국S&P500 (예시)
  • 현재가 26,295원 · NAV 26,607원 사고파는 값이 내용물 값보다 낮다
  • 괴리 −1.17% 사고파는 값이 NAV보다 1.17% 낮다. 단, 두 값의 날짜가 같을 때만 "1.17% 싸다"로 읽을 수 있다 (아래 주의 참고)
  • 밤사이 −0.12% NAV가 정해진 뒤 미국 지수와 환율이 그만큼 내렸다. 그만큼은 내용물 값도 이미 내렸어야 하는 몫이다
  • 서학프 −1.06% −1.17%에서 −0.12%를 뺀 값. 밤사이 움직임을 감안하고도 1.06% 싸다

4. '밤사이'와 '그사이'가 따로 있는 이유

미국은 한국이 낮일 때 닫혀 있어서 밤사이라고 씁니다. 일본·중국·인도는 한국 장과 시간이 겹쳐서 같이 돌기 때문에 그사이로 씁니다. 나라마다 돈이 다르니 환율도 엔·위안·루피를 각각 씁니다 (묶음 이름 옆 딱지에 어느 환율을 썼는지 나옵니다). 환헤지(H) 상품은 환율 영향을 막아 둔 상품이라 환율 몫을 빼고 지수만 봅니다.

5. 이 값을 어떻게 쓰나요

같은 묶음 안에서 비교하세요. 내용물이 같은 바구니인데 값이 다르면, 그 차이는 진짜입니다. 같은 물건이 가게마다 값이 다른 것과 같습니다. 맨 위 줄에 붙는 최저 딱지가 지금 가장 낮게 거래되는 상품이라는 표시입니다. 총보수도 같이 보세요. 해마다 떼가는 수수료라 오래 들고 있을수록 벌어집니다.

6. '괴리율'과 '서학프리미엄'은 어떻게 다른가요

괴리율이 증권사·거래소가 쓰는 정식 용어입니다. 네이버 금융에도 그 이름으로 나옵니다. 우리 표의 괴리 칸은 그 공시된 값을 그대로 실은 것이라, 네이버와 나란히 놓고 대조해 보실 수 있습니다.

서학프리미엄은 거기서 한 걸음 더 간 값으로, 이 사이트에서 쓰는 이름입니다. 괴리율에는 밤사이 미국이 움직인 몫이 섞여 있습니다 — 그건 벌어진 게 아니라 벌어지는 게 정상인 부분입니다. 그 몫을 빼고 남은 것만 따로 냈습니다. 업계에서 쓰는 말이 아니니 다른 곳에서 이 말을 찾으셔도 안 나옵니다.

참고로 요즘 뉴스에 나오는 ADR 프리미엄은 또 다른 값입니다. 그건 같은 회사 주식이 서울과 뉴욕에서 값이 다른 것이고, 여기 있는 값은 ETF와 그 내용물의 차이입니다. ADR 쪽은 ADR 화면에 따로 두었습니다.

7. 표의 칸이 어떻게 이어지나요

괴리 + 등락 − 밤사이 = 서학프 입니다. 표에서 직접 더해 보실 수 있습니다.

괴리 어제 공시된 값. 거래소·운용사가 같은 날 종가와 NAV로 잰 것이고, 네이버 금융에 나오는 값과 같습니다
등락 그 뒤 오늘 이 ETF의 시장 가격이 움직인 폭
밤사이 그 뒤 오늘 제값이 움직였어야 하는 폭 (기초지수 × 환율)
서학프 시장 가격이 제값보다 움직인 만큼. 곧 지금의 프리미엄

2026-08-27 ACE 미국S&P500이 이랬습니다 — 괴리 −0.08% + 등락 +0.09% − 밤사이 +0.30% = 서학프 −0.29%.

왜 괴리를 어제 값으로 두나요.

NAV는 하루에 한 번 공시되어 시세보다 늘 하루 늦습니다.

오늘 시세를 어제 NAV로 나누면 그 사이의 등락이 통째로 섞여 들어가, 남들이 말하는 '괴리율'과 다른 숫자가 됩니다.

실제로 2026-08-27에 열일곱 종목을 네이버 공시값과 대조해 보니 17종목 전부 어긋났고, 어긋난 폭은 예외 없이 그날 등락이었습니다.

그래서 괴리 칸에는 공시된 값을 그대로 싣습니다 — 지금은 17종목 모두 네이버와 일치합니다.

섞여 있던 그 등락은 사라진 게 아니라 등락 칸에 따로 서 있고, 위 식대로 서학프에 그대로 반영됩니다.

확인하시려면 npm run 괴리대조를 돌리면 우리 값과 네이버 값이 나란히 나옵니다.

그래도 남는 한계.

아시아 지수는 15분 지연 시세를 쓰고, 연휴처럼 장이 여러 날 쉬면 '밤사이' 근사의 오차가 커집니다.

지수의 지금 값을 구할 수 없는 종목(필라델피아 반도체 등)은 괴리만 보여주고 서학프는 비워 둡니다.

거래소 실시간 iNAV를 붙이면 이런 근사 없이 계산할 수 있습니다.

지수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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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리 경보 — 제값에서 벌어진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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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표의 지수 ETF는 괴리가 평소 0.3% 남짓이라 대개 아무 일도 없습니다. 괴리가 실제로 벌어지는 곳은 레버리지·인버스·원자재·합성 상품입니다. 담고 있는 것이 선물이라 값매김이 어렵고, 유동성이 얇아지면 값이 튑니다.

상품 갈래 현재가 NAV 괴리 총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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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있는 괴리는 거래소·운용사가 공시하는 값입니다.

우리가 현재가를 NAV로 나눠 실시간으로 재는 방법도 써 봤는데, NAV 기준일이 시세보다 하루 이르면 그 하루치 등락이 통째로 섞여 들어갑니다.

레버리지에서는 그 오차가 2배가 됩니다 — 실제로 코스닥150레버리지가 −0.36%인데 −11.34%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날짜가 어긋난 동안에는 실시간 값을 내지 않고 공시값을 씁니다.

대신 하루에 한 번 갱신되는 값입니다.

2020년 4월에 원유 상품 괴리율이 수백 %까지 벌어진 일이 있습니다.

순자산가치가 1,000원인 것을 4,000원에 사는 일이 실제로 있었고, 거래소가 거래정지를 걸었으며, 프리미엄이 꺼지면서 큰 손실이 났습니다.

값이 오를지 내릴지는 알 수 없지만, 지금 제값보다 얼마나 얹어 주고 있는지는 지금 알 수 있습니다.

이 화면은 특정 상품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ETN은 아직 여기 없습니다 — 값을 받을 통로가 없어서이고, 없다고 안전하다는 뜻이 아닙니다.

읽을거리

한국에서 미국 지수를 사면 왜 값이 벌어지는가

위 표의 숫자는 배경을 모르면 잘못 읽기 쉽습니다. 특히 마이너스로 나온 값을 "그만큼 싸다"로 읽으면 틀립니다. 왜 그런지, 이 값으로 무엇을 알 수 있고 무엇은 알 수 없는지 아래에 적습니다.

1. 시차라는 문제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에 열어 오후 3시 30분에 닫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는 우리 시간으로 밤 11시 30분에 열어 다음 날 새벽 6시에 닫습니다. 두 시장은 하루 중 단 1분도 겹치지 않습니다.

여기서 이상한 일이 생깁니다. TIGER 미국S&P500이라는 상품은 미국 기업 500곳의 주식을 담고 있는데, 한국 사람들이 그 상품을 사고파는 낮 시간에는 담겨 있는 미국 주식들이 전부 멈춰 있습니다. 가격이 정해질 근거가 그 순간에는 없는 셈입니다.

그런데도 값은 움직입니다. 사람들이 "오늘 밤 미국이 오를 것 같다"고 생각하면 미리 비싸게 사고, 불안하면 싸게 던집니다. 그 결과 상품의 값은 내용물의 값이 아니라 내용물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에 대한 한국 사람들의 짐작을 따라 움직입니다. 이 짐작이 실제와 벌어지는 폭이 이 화면이 재는 값입니다.

일본·중국·인도는 사정이 다릅니다. 도쿄와 상해는 한국 장과 거의 같은 시간에 열려 있어 내용물이 실시간으로 함께 움직입니다. 그래서 표의 열 이름이 미국은 '밤사이', 아시아는 '그사이'로 갈려 있습니다. 같은 계산이지만 재는 구간의 성격이 다릅니다.

그러면 '지금 미국이 어디쯤인지'는 어떻게 아나요. 미국 지수 자체(S&P 500 · 나스닥 100)는 미국 마감값에 멈춰 있습니다. 우리가 볼 때는 닫혀 있으니 당연합니다.

그래서 지수선물을 씁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의 E-mini 선물(ES·NQ)은 거의 24시간 돌기 때문에, 한국 장중에도 미국이 어느 쪽으로 움직이고 있는지를 알려 줍니다. 화면 맨 위 띠에 'S&P500 선물'·'나스닥100 선물'이라고 적혀 있는 것이 그 값입니다.

지수를 그대로 쓰면 '밤사이'가 늘 0이 됩니다. 그러면 서학프리미엄이 괴리율과 같은 값이 되어, 이 화면이 하려는 일이 사라집니다.

선물은 지수와 값이 똑같지는 않습니다. 배당과 금리가 반영된 만큼 차이(베이시스)가 있어 뉴스에서 보는 지수 숫자와 몇 포인트 다릅니다. 다만 움직인 폭은 거의 같이 가고, 우리가 쓰는 것은 그 폭입니다. 흐름을 보는 차트는 반대로 지수를 그립니다.

아시아는 선물을 쓰지 않습니다. 한국 장과 시간이 겹쳐 현물 지수가 그대로 움직이므로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2. 환율이 절반을 차지합니다

놓치기 쉬운 부분입니다. 한국에 상장된 미국 ETF를 원화로 사면 미국 주가와 원/달러 환율 두 가지를 동시에 사는 것입니다. 환헤지(이름 뒤에 H가 붙은 상품)가 아니라면 예외 없이 그렇습니다.

S&P500 지수 +0.38% (미국에서 올랐다) 원/달러 환율 −0.49% (달러가 싸졌다 = 원화가 비싸졌다) 원화 기준 = 1.0038 × 0.9951 − 1 = −0.12% 미국에서는 올랐는데, 한국 돈으로 보면 내렸다.

더하지 않고 곱하는 이유는 두 변화가 순서대로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주가가 먼저 0.38% 오른 값에 환율 변화가 다시 적용됩니다. 값이 작을 때는 더하기와 큰 차이가 없지만, 주가와 환율이 같이 크게 움직인 날에는 눈에 보일 만큼 벌어집니다.

그래서 환헤지 상품과 아닌 상품을 같은 잣대로 비교할 수 없습니다. 환헤지 상품의 '밤사이'는 환율 몫을 뺀 지수만으로 계산합니다. 표에서 두 종류가 나란히 있을 때, 서학프 값이 다르다고 해서 한쪽이 더 비싸다는 뜻이 아닙니다. 애초에 다른 것을 재고 있습니다.

3. 이 화면이 실제로 쓸모 있는 곳

같은 지수를 담은 상품끼리의 비교입니다. TIGER·KODEX·ACE· RISE 미국S&P500은 담고 있는 것이 사실상 같습니다. 그런데 같은 순간에 값이 다릅니다. 표는 그 넷을 한 줄씩 세로로 놓고 서학프가 낮은 순으로 정렬합니다.

이 비교는 NAV 날짜 문제의 영향을 덜 받습니다. 네 상품 모두 같은 방식으로 어긋나 있어서, 어긋난 몫이 서로 상쇄되기 때문입니다. 절대값은 못 믿어도 줄 세운 순서는 뜻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렬을 이렇게 두었습니다.

4. 자주 하는 오해

틀린 읽기

"서학프가 −1.06%니까 제값보다 1.06% 싸게 살 수 있구나. 그만큼 이득이다."

맞는 읽기

"이 −1.06% 안에는 NAV 날짜가 어긋나서 생긴 몫이 섞여 있다. 같은 지수의 다른 상품이 −1.00%니까, 이 상품이 그것보다는 조금 더 낮게 거래되고 있다는 정도로만 읽자."

또 하나. 값이 벌어졌다고 해서 그것이 좁혀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프리미엄이 붙은 채로 몇 주씩 유지되기도 하고, 좁혀지는 대신 더 벌어지기도 합니다. 이 화면은 지금 벌어진 폭을 잴 뿐,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말하지 않습니다.

5. 값의 한계 — 지금 정확하지 않은 부분

순자산가치(NAV)가 시세보다 하루 이른 값입니다. 운용사가 NAV를 하루에 한 번 공시하는데,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자료에는 그 값이 어느 날 기준인지가 명확히 붙어 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 괴리에는 그 하루 사이의 등락이 통째로 섞여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가 계산한 −1.17%는 운용사 공시 괴리율 +0.24%에 그날 등락 −1.41%를 더한 값이었습니다. 다루는 17종목 전부에서 같은 양상이 확인됐습니다.

화면 위쪽에 이 사실을 띠로 알리고 있습니다. 감추면 이용자가 값을 곧이곧대로 믿게 되므로, 눈에 띄는 자리에 적어 둡니다. 거래소에서 실시간 순자산가치(iNAV)를 정식으로 받으면 이 문제는 사라집니다. 그 절차를 밟는 중입니다.

그 밖에 지수의 지금 값을 구할 수 없는 종목 — 필라델피아 반도체, 항셍 테크, 미국 배당 다우존스 — 은 '밤사이'를 계산할 수 없어 서학프를 '-'로 비워 둡니다. 대신 괴리만 보여줍니다. 모르는 값을 0으로 채우면 그 줄만 조용히 틀리기 때문입니다.

6. 값이 어디서 왔는가

무엇어디서기준
국내 ETF 시세·NAV·보수네이버 금융장중 갱신 / NAV는 하루 한 번
미국 지수야후 파이낸스E-mini 선물 (ES·NQ)
일본·중국 지수네이버 금융15분 지연
인도 지수야후 파이낸스Nifty 50
환율네이버 금융하나은행 고시 매매기준율

국내 이용자가 그 자리에서 대조할 수 있는 값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우리가 계산한 값이 네이버와 다르면 네이버가 아니라 우리가 틀린 것으로 봅니다. 계산식은 한 곳에만 두고 그 식에 검사를 붙여 두어, 값이 조용히 바뀌는 일이 없게 했습니다.

이 화면은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공개된 값을 나란히 놓고 계산 과정을 밝힐 뿐이며, 값이 오를지 내릴지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용약관 및 면책 고지를 참고해 주세요.

표시된 값은 네이버 금융과 야후 파이낸스가 공개하는 자료를 취합한 참고용 정보이며, 투자 판단의 근거로 삼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순자산가치(NAV)는 하루 한 번 공시되는 값이라 장중 실제 가치와 차이가 있고, 지연·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사이트는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