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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주 괴리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는 같은 회사입니다.

그런데 값이 다릅니다.

같은 이익을 나눠 갖는데 우선주가 더 싸고, 배당은 오히려 조금 더 줍니다.

그 차이를 목록으로 놓았습니다.

이게 무슨 값인가요? (처음이면 여기부터)

가장 최근 거래일 기준, 하루 거래대금 10억원 이상인 우선주 13쌍 가운데 보통주와 값이 가장 벌어진 곳은 아모레퍼시픽우(-71.49%), 삼성전기우(-63.77%), 두산우(-63.28%)입니다.

1. 한 회사에 주식이 두 종류 있습니다

보통주는 우리가 아는 그 주식입니다. 주주총회에서 손을 들 수 있습니다. 우선주는 손을 들 권리가 없는 대신 배당을 조금 더 받습니다. 이름 뒤에 '우'가 붙은 것들입니다 — 삼성전자우, 현대차2우B처럼요.

2. 그런데 값이 크게 벌어집니다

괴리 = (우선주 가격 ÷ 보통주 가격 − 1) × 100

2026년 9월 18일 정규장 종가로 삼성전자가 261,000원일 때 삼성전자우는 196,100원이었습니다. 24.9% 싼 값입니다. 종목에 따라 60% 넘게 벌어지기도 합니다.

3. 그래서 배당을 더 받습니다

배당수익률은 주가 대비로 재기 때문에, 값이 싼 우선주가 자연히 높게 나옵니다. 여기에 우선주는 배당 자체도 조금 더 주는 경우가 많아 차이가 더 벌어집니다. 배당 배수 칸이 그 값입니다 — 1.33배면 같은 돈을 넣었을 때 배당을 1.33배 받는다는 뜻입니다. 같은 날 삼성전자가 그랬습니다 (배당수익률 0.64% 대 0.85%). 배당수익률이 왜 배당은 그대로인데 날마다 바뀌는지는 배당수익률이란에 적었습니다.

4. 왜 싼지도 알아야 합니다

싸게 팔리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 네 가지 때문입니다.

의결권주주총회에서 손을 들 수 없습니다
거래량발행 주식이 적어 거래가 안 됩니다. 사고팔 때 값이 밀립니다
지수 편입주요 지수에 안 들어가 기관·외국인 수요가 적습니다
합병·상폐회사에 큰일이 생겼을 때 불리할 수 있습니다

88쌍을 세면 괴리가 어디쯤인지, 배당 배수가 무엇인지는 우선주는 왜 보통주보다 싼가에, 같은 회사인데 PER 이 둘인 까닭은 PER·PBR이란에 적었습니다. 줄을 눌러 나오는 추이 차트를 어떻게 그리는지는 추이 차트는 어떻게 그리나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 목록은 괴리가 큰 순이 아니라 거래가 많은 순으로 놓았습니다. 괴리가 가장 큰 종목은 거의 언제나 거래가 거의 없는 종목이라, 그걸 맨 위에 두면 "제일 싼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싸다고 사라는 뜻이 아닙니다.

위 네 가지가 값 차이의 이유이고, 그 차이가 좁혀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실제로 수십 년째 벌어진 채로 있는 종목도 많습니다.

배당은 회사 실적에 따라 줄거나 없어질 수 있습니다.

이 화면은 숫자를 나란히 놓을 뿐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배당수익률·PER은 하루 한 번 받는 값이라 지금 주가와 시점이 다를 수 있습니다.

보통주와 우선주

불러오는 중…
회사 보통주 우선주 괴리 배당수익률 배당 배수 우선주 거래대금
삼성전자 / 삼성전자우201,500160,400-20.4%0.83% → 1.04%1.25배6,110억
현대차 / 현대차2우B293,500153,800-47.6%3.41% → 6.57%1.93배216억
삼성전기 / 삼성전기우944,000342,000-63.8%0.25% → 0.70%2.80배124억
현대차 / 현대차우293,500153,000-47.9%3.41% → 6.57%1.93배123억
두산 / 두산우719,000264,000-63.3%0.56% → 1.53%2.73배48억
LG전자 / LG전자우142,80053,500-62.5%0.95% → 2.62%2.76배40억
삼성화재 / 삼성화재우652,000384,000-41.1%2.99% → 5.08%1.70배35억
S-Oil / S-Oil우108,30069,400-35.9%0.31% → 0.51%1.65배25억
LG화학 / LG화학우246,000108,800-55.8%0.81% → 1.88%2.32배24억
아모레퍼시픽 / 아모레퍼시픽우133,80038,150-71.5%0.93% → 3.26%3.51배19억
삼성SDI / 삼성SDI우509,000200,000-60.7%--18억
현대차 / 현대차3우B293,500152,500-48.0%3.41% → 6.59%1.93배16억
한국금융지주 / 한국금융지주우147,100120,700-17.9%5.91% → 7.25%1.23배15억
CJ제일제당 / CJ제일제당 우183,700101,800-44.6%3.27% → 5.94%1.82배7억
NH투자증권 / NH투자증권우23,55020,350-13.6%5.52% → 6.63%1.20배7억
대신증권 / 대신증권우22,15018,510-16.4%5.42% → 6.75%1.25배6억
대한항공 / 대한항공우30,35021,850-28.0%2.47% → 3.66%1.48배5억
금호석유화학 / 금호석유화학우111,90044,300-60.4%1.52% → 3.95%2.60배5억
SK이노베이션 / SK이노베이션우114,20058,300-48.9%--4억
한화솔루션 / 한화솔루션우26,95015,260-43.4%--4억
미래에셋증권 / 미래에셋증권우24,0509,210-61.7%1.24% → 3.58%2.89배4억
LG생활건강 / LG생활건강우239,00091,300-61.8%0.84% → 2.25%2.68배4억
LG / LG우93,30062,000-33.5%3.32% → 5.08%1.53배2억
롯데칠성 / 롯데칠성우111,80066,800-40.3%3.04% → 5.10%1.68배2억
코오롱인더 / 코오롱인더우39,65022,600-43.0%3.28% → 5.97%1.82배2억
동양 / 동양우9707,670+690.7%--2억
아모레퍼시픽홀딩스 / 아모레퍼시픽홀딩스우27,55010,710-61.1%1.45% → 3.78%2.61배2억
대원전선 / 대원전선우8,2406,790-17.6%--2억
태양금속 / 태양금속우2,8854,085+41.6%0.35% → 0.37%1.06배1억
CJ / CJ우117,30057,000-51.4%2.81% → 5.88%2.09배1억
넥센타이어 / 넥센타이어1우B5,9703,825-35.9%3.35% → 5.36%1.60배1억
현대건설 / 현대건설우83,30041,950-49.6%0.96% → 2.03%2.11배1억
두산 / 두산2우B719,000219,000-69.5%0.56% → 1.83%3.27배9,700만
SK디스커버리 / SK디스커버리우62,10040,000-35.6%3.22% → 5.13%1.59배9,400만
GS / GS우76,80050,800-33.9%3.91% → 6.00%1.53배8,800만
DL / DL우46,75021,700-53.6%--8,700만
깨끗한나라 / 깨끗한나라우1,5544,030+159.3%--7,800만
NPC / NPC우2,5401,840-27.6%4.13% → 5.98%1.45배7,300만
유한양행 / 유한양행우82,60067,200-18.6%0.73% → 0.91%1.25배6,900만
유안타증권 / 유안타증권우3,9703,825-3.7%5.54% → 7.06%1.27배6,600만
대호특수강 / 대호특수강우9811,768+80.2%--6,200만
금호건설 / 금호건설우8,09012,300+52.0%2.47% → 2.85%1.15배5,600만
덕성 / 덕성우2,8554,145+45.2%4.03% → 2.90%0.72배5,400만
남양유업 / 남양유업우42,05029,000-31.0%3.40% → 4.94%1.45배4,700만
대신증권 / 대신증권2우B22,15017,750-19.9%5.42% → 6.76%1.25배4,500만
동양 / 동양2우B9704,000+312.4%--4,500만
BYC / BYC우33,90024,050-29.1%1.18% → 1.68%1.42배3,700만
코오롱글로벌 / 코오롱글로벌우8,56010,220+19.4%4.67% → 4.40%0.94배3,300만
LX하우시스 / LX하우시스우27,10016,910-37.6%--3,100만
대상 / 대상우17,78013,990-21.3%4.78% → 6.15%1.29배2,800만
한화투자증권 / 한화투자증권우3,8805,340+37.6%--2,600만
계양전기 / 계양전기우2,4053,710+54.3%--2,600만
유유제약 / 유유제약2우B3,7257,250+94.6%3.09% → 1.72%0.56배2,200만
성문전자 / 성문전자우1,4204,275+201.1%0.35% → 0.23%0.66배1,800만
호텔신라 / 호텔신라우36,65027,050-26.2%--1,600만
하이트진로 / 하이트진로2우B16,75012,160-27.4%4.18% → 6.17%1.48배1,400만
대한제당 / 대한제당우2,7402,080-24.1%4.38% → 6.01%1.37배1,400만
코오롱 / 코오롱우19,96011,310-43.3%2.76% → 5.31%1.92배1,400만
SK증권 / SK증권우1,8313,455+88.7%--1,300만
대상홀딩스 / 대상홀딩스우7,21011,300+56.7%4.16% → 2.74%0.66배1,200만
대교 / 대교우B1,475980-33.6%8.14% → 12.25%1.50배1,100만
태영건설 / 태영건설우1,4845,780+289.5%--1,000만
동부건설 / 동부건설우7,47015,210+103.6%4.02% → 2.30%0.57배900만
유유제약 / 유유제약1우3,7253,310-11.1%3.09% → 3.78%1.22배800만
동원시스템즈 / 동원시스템즈우21,55013,370-38.0%2.78% → 4.86%1.75배600만
JW중외제약 / JW중외제약우23,35020,300-13.1%2.78% → 3.33%1.20배400만
하이트진로홀딩스 / 하이트진로홀딩스우7,6608,390+9.5%4.57% → 4.77%1.04배400만
부국증권 / 부국증권우40,30029,750-26.2%5.96% → 8.24%1.38배300만
신풍제약 / 신풍제약우8,22012,320+49.9%--200만
성신양회 / 성신양회우7,2008,560+18.9%4.86% → 4.67%0.96배200만
금강공업 / 금강공업우4,0855,340+30.7%2.94% → 2.43%0.83배200만
삼양사 / 삼양사우44,55031,150-30.1%3.93% → 5.78%1.47배100만
노루홀딩스 / 노루홀딩스우14,26027,000+89.3%4.21% → 2.24%0.53배100만
크라운해태홀딩스 / 크라운해태홀딩스우4,8504,455-8.1%2.68% → 3.03%1.13배100만
유화증권 / 유화증권우2,8502,940+3.2%7.72% → 7.82%1.01배0
세방 / 세방우12,3208,280-32.8%2.44% → 3.68%1.51배0
넥센 / 넥센우6,2004,380-29.4%2.82% → 4.11%1.46배0
녹십자홀딩스 / 녹십자홀딩스2우9,69016,910+74.5%3.10% → 1.77%0.57배0
JW중외제약 / JW중외제약2우B23,35048,550+107.9%2.78% → 1.34%0.48배0
한양증권 / 한양증권우18,83018,890+0.3%8.50% → 8.74%1.03배0
노루페인트 / 노루페인트우8,05011,960+48.6%4.97% → 3.39%0.68배0
흥국화재 / 흥국화재우3,1055,490+76.8%--0
일양약품 / 일양약품우6,8806,830-0.7%2.25% → 2.64%1.17배0
진흥기업 / 진흥기업우B5,5906,040+8.1%--0
진흥기업 / 진흥기업2우B5,5908,090+44.7%--0

거래대금이 많은 순으로 놓았습니다.

괴리가 큰 순이 아닙니다 — 괴리가 가장 큰 종목은 대개 거래가 거의 없어, 값이 싸 보여도 원하는 값에 사고팔 수 없습니다.

거래 적음 딱지가 붙은 줄은 특히 조심해서 보세요.

읽을거리

같은 회사인데 값이 절반인 주식이 있다

LG전자와 LG전자우는 같은 회사입니다. 같은 공장에서 같은 물건을 만들어 같은 이익을 냅니다. 그런데 한쪽이 다른 쪽보다 65% 싼 값에 거래됩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오래된 특징이고, 다른 나라에서는 이만큼 벌어지지 않습니다.

1. 왜 두 종류가 생겼나

회사가 돈이 필요할 때 주식을 새로 찍어 팔면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됩니다. 경영권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의결권 없는 주식입니다. 주주총회에서 손을 들 권리를 빼는 대신 배당을 조금 더 주기로 하고 파는 것입니다.

이름 뒤에 '우'가 붙습니다. 삼성전자우, 현대차2우B처럼요. '2우B'의 B는 신형우선주라는 뜻으로, 최저 배당률이 정관에 정해져 있는 종류입니다.

2. 배당 배수가 뜻하는 것

표의 배당 배수 칸이 이 화면에서 가장 실질적인 숫자입니다. 같은 돈을 넣었을 때 배당을 몇 배 받는가를 뜻합니다.

LG전자 보통주 198,700원 LG전자우 우선주 68,600원 → 괴리 −65.5% (2026-09-19 마감) 주당 배당금이 같다고 가정해도 (실제로는 우선주가 조금 더 준다) 100만 원으로 살 수 있는 주식 수 보통주 5.0주 우선주 14.6주 → 약 2.9배 배당은 주식 수만큼 나온다. 그래서 배당 배수 3.00배.

배당수익률이 주가 대비로 계산되기 때문에 생기는 일입니다. 값이 싸면 같은 배당금도 수익률로는 높게 나옵니다. 여기에 우선주가 배당을 조금 더 주는 몫이 얹혀 차이가 더 벌어집니다.

3. 싼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 화면에서 가장 중요한 대목입니다. 괴리가 크다고 싸게 산 것이 아닙니다. 네 가지 이유가 값에 이미 반영돼 있습니다.

  • 의결권이 없습니다. 회사의 중요한 결정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개인 투자자에게는 실감이 안 나는 권리지만, 큰돈을 굴리는 쪽에는 분명한 값어치가 있습니다
  • 거래가 잘 안 됩니다. 발행 주식 수가 보통주보다 훨씬 적습니다. 사고팔 때 원하는 값에 상대가 없어 값이 밀립니다. 88쌍 중 55쌍에 '거래 적음' 딱지가 붙습니다
  • 지수에 안 들어갑니다. 코스피200 같은 지수를 따라 사는 자금이 우선주는 사지 않습니다. 그만큼 수요가 얇습니다
  • 합병·분할 때 불리할 수 있습니다. 회사 구조가 바뀔 때 우선주 주주가 손해를 보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4. 정렬을 괴리순이 아니라 거래대금순으로 한 이유

괴리가 가장 큰 종목은 거의 언제나 거래가 거의 없는 종목입니다. 거래가 없으니 값이 방치되고, 방치되니 괴리가 벌어집니다. 원인과 결과가 붙어 있습니다.

괴리순으로 정렬하면 사고팔 수도 없는 종목이 맨 위에 "제일 싼 것"처럼 올라옵니다. 그 줄을 보고 실제로 사려고 하면 호가창에 상대가 없습니다. 그래서 거래대금순을 기본으로 두고, 거래가 얇은 종목에는 딱지를 붙였습니다.

5. 괴리가 좁혀질 것인가

이 화면은 그 질문에 답하지 않습니다. 괴리는 수십 년째 벌어져 있고, 좁혀진 시기도 다시 벌어진 시기도 있습니다. 배당을 늘리거나 자사주를 소각하면 좁혀지는 경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언제 그럴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좁혀지지 않아도 배당 배수는 그대로 남습니다. 그것이 이 화면이 보여주는 사실의 전부입니다. 그 사실을 어떻게 쓸지는 보시는 분의 판단입니다.

6. 짝을 어떻게 찾았나

코스피·코스닥 전 종목 약 4,300개에서 보통주-우선주 88쌍을 추려냈습니다. 자동으로 찾다 보니 걸린 문제가 있었습니다.

ETN이 우선주로 잡혔습니다. 종목코드 끝자리 규칙만 보면 구분이 안 됩니다. 이름 꼬리까지 확인해야 걸러집니다. 지금은 코드와 이름을 함께 보고, 짝지은 보통주가 실제로 존재하는지도 확인합니다. 그래도 놓치는 것이 있을 수 있어 이상한 짝을 발견하시면 알려 주세요.

이 화면은 숫자를 나란히 놓을 뿐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괴리가 크다는 것은 싸다는 뜻이 아니라 값이 벌어져 있다는 사실일 뿐이며, 벌어진 데에는 위에 적은 이유들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용약관 및 면책 고지를 참고해 주세요.

표시된 값은 네이버 금융과 야후 파이낸스가 공개하는 자료를 취합한 참고용 정보이며, 투자 판단의 근거로 삼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순자산가치(NAV)는 하루 한 번 공시되는 값이라 장중 실제 가치와 차이가 있고, 지연·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사이트는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