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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이란

주가 × 주식 수 · 주가만으로는 회사 크기를 알 수 없습니다

시가총액은 주가에 주식 수를 곱한 값입니다. 곱셈 한 번인데, 주식 수가 회사마다 600배 넘게 차이나기 때문에 주가 순위와 크기 순위는 거의 겹치지 않습니다. 주식고가 재는 4,298종목에서 가장 비싼 주식은 효성중공업 (2,927,000원)인데 크기로는 26위고, 가장 큰 회사인 삼성전자는 주가로 53위입니다.

시가총액 순으로 보기 →

식은 곱셈 한 번입니다

시가총액 = 주가 × 상장주식수입니다. 지금 시장 값으로 회사 전체를 사려면 얼마가 드는가를 적은 숫자입니다. 주가는 그 곱셈의 한쪽일 뿐이라, 나머지 한쪽을 모르면 아무것도 알 수 없습니다.

거꾸로 시가총액 ÷ 주가 = 주식 수입니다. 주식고 표의 두 칸을 나누면 그 회사가 주식을 몇 장으로 쪼개 놓았는지 나옵니다.

종목주가시가총액나눠 보면 주식 수
효성중공업2,927,00027.3조약 932만 주
삼성전자270,2501,580조약 58억 주

주식 수가 627배 차이입니다. 효성중공업 한 주가 삼성전자 한 주보다 열 배 넘게 비싼 것은 회사가 열 배 큰 것이 아니라, 같은 회사를 훨씬 적은 장수로 쪼개 놓았기 때문입니다.

주가 순위와 크기 순위

아래는 전부 2026년 9월 21일 오전 9시 30분(장중) 값입니다. 주식고가 그때 재고 있던 4,298종목을 줄 세운 것입니다.

주가가 비싼 차례로 열 종목

주가 순위종목주가시가총액크기 순위
1효성중공업2,927,00027.3조26위
2SK하이닉스1,863,0001,361조2위
3두산1,451,00023.5조34위
4삼성전기1,415,000106조5위
5삼성바이오로직스1,397,00064.7조8위
6삼양식품1,290,0009.7조78위
7고려아연1,121,00023.4조35위
8SK스퀘어1,098,000145조4위
9한화에어로스페이스1,091,00056.3조12위
10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1,077,8151.7조295위

큰 차례로 열 종목

크기 순위종목시가총액주가주가 순위
1삼성전자1,580조270,25053위
2SK하이닉스1,361조1,863,0002위
3삼성전자우166조206,50074위
4SK스퀘어145조1,098,0008위
5삼성전기106조1,415,0004위
6LG에너지솔루션82.5조352,50039위
7현대차73.6조359,50035위
8삼성바이오로직스64.7조1,397,0005위
9KB금융62.5조176,30094위
10삼성물산58.1조358,00037위

얼마나 안 겹치는지 세어 봤습니다

  • 주가 상위 20종목 가운데 크기로도 상위 20에 든 것은 7종목뿐이었습니다
  • 상위 50 으로 넓혀도 20종목
  • 상위 100 으로 넓혀야 52종목 — 절반을 겨우 넘습니다

“비싼 주식 = 큰 회사” 로 읽으면 스물 가운데 열셋이 빗나갑니다. 주가를 크기로 읽으면 안 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주식을 쪼개도 회사는 그대로입니다

회사가 한 주를 다섯 주로 쪼개는 것을 액면분할이라고 합니다. 이때 주가는 5분의 1이 되고 주식 수는 5배가 되므로, 시가총액은 하나도 안 변합니다.

보기주가주식 수시가총액
쪼개기 전1,000,000원100만 주1조 원
다섯 주로 쪼갠 뒤200,000원500만 주1조 원

위 표는 식을 보이려고 지어낸 숫자입니다. 요지는 하나입니다 — 주가가 80% 내려갔는데 회사는 그대로입니다. 쪼갠 날의 주가 하락을 값이 내린 것으로 읽으면 틀립니다.

주가가 비싼 줄에 회사가 아닌 것이 섞입니다

위 표의 10위는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 입니다. 한 주에 107만 원이 넘지만 회사가 아니라 ETF입니다. ETF 한 주의 값은 펀드를 몇 좌로 나눴는지에 달렸고, 회사의 크기와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값이 올라서 비싸진 것도 아닙니다. 같은 날 이 상품의 52주 최저가는 1,052,715원, 최고가는 1,077,725원으로 한 해 동안 2.4% 폭 안에서만 움직였습니다 (52주 최고가·최저가란). 처음부터 큰 값으로 나뉘어 있었다는 뜻입니다.

같은 때 주가 상위 20종목 안에 이런 금리 ETF 가 네 개 있었습니다. 이름에 붙는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ETF 이름에 붙는 말에 적었습니다.

우리 표의 시가총액은 종목 하나의 것입니다

크기 순위 3위는 삼성전자우입니다. 삼성전자와 같은 회사인데 표에서는 따로 한 줄입니다. 우선주도 따로 상장된 주식이라 시가총액이 따로 잡히기 때문입니다.

시가총액
삼성전자1,580조
삼성전자우166조
둘을 더하면1,746조

주식고는 이 덧셈을 하지 않습니다. 우리 표의 시가총액은 그 종목 하나의 값입니다. 회사 전체로 보시려면 직접 더하셔야 하고, 어느 종목에 우선주가 있는지는 우선주 화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보통주와 우선주가 왜 값이 다른지는 우선주는 왜 보통주보다 싼가에 적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주식고가 재는 4,298종목코스피 2,480종목코스닥 1,818종목입니다. 종목 수는 코스피가 1.4배쯤인데, 크기 상위 100종목 가운데 코스닥은 5종목뿐이었습니다. 종목 수와 크기는 따로 움직입니다.

종목훑기에서 코스피·코스닥을 갈라 볼 수 있고, 시가총액 단추로 큰 차례로 줄을 세울 수 있습니다. 표의 현재가 제목을 누르면 값이 비싼 차례가 되는데, 이 글의 두 표가 바로 그 두 줄 세우기입니다.

이 값들의 한계

장중 값입니다. 주가가 움직이면 시가총액도 같이 움직이므로 순위는 날마다, 때로는 시간마다 바뀝니다. 이 글의 숫자는 2026년 9월 21일 오전 9시 30분 한 순간의 것입니다.

시가총액은 주식고가 셈한 값이 아닙니다. 네이버 금융이 싣는 값을 그대로 받아 적습니다. 위 표의 주식 수는 우리가 시가총액을 주가로 나눠 구한 값이라 어림수이고, 회사가 공시한 상장주식수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수가 필요하시면 공시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회사 전체 크기가 아닙니다. 우선주가 따로 상장된 회사는 표에 두 줄로 나뉘어 있고, 우리는 그것을 더하지 않습니다.

크다고 낫다는 말이 아닙니다. 시가총액은 지금 시장이 매긴 값에 주식 수를 곱한 수일 뿐, 그 회사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를 담은 숫자가 아닙니다. 주식고는 어느 쪽이 낫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이 글에 대하여

누가 썼나
주식고를 만들고 굴리는 사람. 투자자문업자가 아닙니다.
근거
주가와 시가총액은 네이버 금융이 싣는 값을 그대로 받아 적었고, 2026년 9월 21일 오전 9시 30분에 주식고가 재고 있던 4,298종목을 그 자리에서 줄 세운 것입니다. 주식 수와 순위가 겹치는 수는 그 목록을 세어 구했습니다. 액면분할 표는 식을 보이려고 지어낸 숫자이고 그렇게 적어 두었습니다. 값이 틀렸다는 제보를 가장 먼저 봅니다 — 문의하기.
최종 확인
2026년 9월 21일
아닌 것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어느 종목도 추천하지 않고, 큰 회사가 낫다고도 작은 회사가 낫다고도 말하지 않습니다. 이 글에 나온 종목은 순위를 보이려고 표에 실린 것이지 골라 드린 것이 아닙니다.

표시된 값은 네이버 금융과 야후 파이낸스가 공개하는 자료를 취합한 참고용 정보이며, 투자 판단의 근거로 삼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순자산가치(NAV)는 하루 한 번 공시되는 값이라 장중 실제 가치와 차이가 있고, 지연·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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