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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수익률이란

계산법 · 시가배당률과 다른 점 · 우선주가 더 높게 나오는 까닭

배당수익률은 한 해 동안 한 주에 준 배당금을 지금 주가로 나눈 값입니다. 분자는 이미 받은 배당, 분모는 지금 값이라 배당이 그대로여도 주가가 움직이면 같이 움직입니다. 삼성전자는 9월 18일 정규장 종가로 나누면 0.64%, 10월 12일 정규장 종가로 나누면 0.67%입니다. 그 사이 배당은 한 원도 안 바뀌었습니다.

우선주 화면에서 배당수익률 보기 →

어떻게 셈하나

배당수익률(%) = 주당배당금 ÷ 주가 × 100

주당배당금은 회사가 한 주에 준 현금 배당을 한 해치 모은 값입니다. 분기마다 주는 회사도 있고 한 해에 한 번 주는 회사도 있어서, 몇 번을 더했는지는 회사마다 다릅니다. 주식고는 이 값을 네이버 금융이 싣는 그대로 받고, 어느 한 해를 끊었는지도 네이버가 정한 대로 따릅니다.

아래는 2026년 10월 12일 정규장 종가(15:30)로 우리가 나눈 값입니다. 고르게 퍼지도록 고른 종목이지 골라 드린 것이 아닙니다. 네이버 일별 시세에 보이는 값은 애프터마켓(16:00~20:00) 마지막 체결가라 다를 수 있습니다.

종목주가주당배당금배당수익률
SK하이닉스1,605,0003,0000.19%
삼성전자250,5001,6680.67%
NAVER180,5002,6301.46%
신한지주100,5002,5902.58%
KB금융162,8004,3672.68%
KT&G180,2006,0003.33%
KT49,9002,4004.81%
맥쿼리인프라9,6907607.84%

주당배당금이 크다고 배당수익률이 큰 것이 아닙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주에 3,000원을 줘서 삼성전자(1,668원)보다 많지만, 주가가 여섯 배 넘게 높아 배당수익률은 0.19%로 표에서 가장 낮습니다. 맥쿼리인프라는 760원인데 주가가 9,690원이라 7.84%입니다.

분자는 지난 일, 분모는 지금

이 글에서 가장 중요한 대목입니다. 배당수익률의 두 숫자는 재는 때가 다릅니다. 주당배당금은 이미 지난 한 해에 준 것이고, 주가는 방금 거래된 값입니다.

그래서 회사가 아무것도 안 해도 배당수익률은 날마다 바뀝니다. 삼성전자의 두 날 정규장 종가로 봅니다.

주가주당배당금배당수익률
9월 18일 정규장 종가261,0001,6680.64%
10월 12일 정규장 종가250,5001,6680.67%

주가가 −4.02% 움직이자 배당수익률은 0.64% → 0.67%로 올라갔습니다. 배당을 더 준 것이 아니라 나누는 수가 작아진 것입니다. 거꾸로 주가가 오르면 배당이 그대로여도 배당수익률은 내려갑니다.

또 하나, 주당배당금은 지난 배당입니다. 회사가 다음 해에도 같은 금액을 준다는 약속이 아닙니다. 배당수익률은 “지난 한 해 배당을 지금 값으로 나눈 것”까지만 말합니다.

시가배당률은 다른 숫자입니다

회사가 배당을 정할 때 내는 공시에는 시가배당률이 적힙니다. 이름이 비슷해 같은 것으로 읽히기 쉬운데, 분모로 쓰는 주가가 다릅니다.

분모로 쓰는 주가바뀌나
시가배당률 (회사 공시)공시에 적힌 기준일 앞 한 주일 종가의 평균공시한 뒤로는 그대로
배당수익률 (주식고·시세 화면)지금 주가주가가 움직일 때마다

시가배당률의 기준일을 어디로 잡는지는 공시마다 문구로 적혀 있습니다. 주주명부를 닫는 날 앞을 쓰기도 하고, 배당을 정한 이사회 날 앞을 쓰기도 합니다. 그래서 같은 배당이라도 공시의 시가배당률과 시세 화면의 배당수익률은 숫자가 다른 것이 정상입니다.

네이버 화면에 나오는 배당수익률도 어느 때 주가로 나눴는지 밝혀 두지 않아, 위 표처럼 우리가 그때 주가로 나눈 값과 소수 둘째 자리가 다를 수 있습니다.

우선주가 더 높게 나오는 까닭

우선주는 보통주와 배당이 거의 같거나 조금 많고, 값은 대개 더 쌉니다. 같은 배당을 더 작은 수로 나누니 배당수익률이 더 높게 나옵니다.

종목주가주당배당금배당수익률
삼성전자250,5001,6680.67%
삼성전자우186,8001,6690.89%
대교1,6111207.45%
대교우B1,00912011.89%

삼성전자우는 보통주보다 딱 1원 더 받습니다. 대교는 두 주식이 똑같이 120원을 받습니다. 그런데 대교우B 가 보통주 값의 62.6%에 거래되니 배당수익률은 7.45% 와 11.89% 로 갈렸습니다. 배당이 같으면 배당수익률의 비율은 값의 비율을 뒤집은 것과 정확히 같습니다 (1,611 ÷ 1,009 ≈ 1.597. 반올림한 11.89 ÷ 7.45 는 약 1.596).

88쌍을 세어 보면

주식고 우선주 화면이 10월 13일 오전에 쥐고 있던 88쌍을 다 세었습니다. 주가는 위 표와 같이 10월 12일 정규장 종가로 나눴습니다.

  • 두 주식이 다 배당을 준 쌍은 66쌍, 둘 다 배당 값이 없는 쌍은 22쌍이었습니다. 한쪽만 주는 쌍은 없었습니다.
  • 66쌍 중 53쌍에서 우선주 배당수익률이 더 높았습니다. 중앙값은 보통주 3.00%, 우선주 3.70%입니다.
  • 우선주가 더 싼 47쌍은 한 쌍도 빠짐없이 우선주 배당수익률이 더 높았습니다.
  • 우선주가 더 비싼 19쌍 중 13쌍은 거꾸로 우선주 배당수익률이 더 낮았습니다.

배당수익률 순서는 거의 값 순서로 정해졌습니다. 우선주가 더 비싼데 배당수익률도 더 높은 쌍은 여섯뿐이었고, 여섯 모두 우선주가 배당을 값 차이보다 큰 비율로 더 받는 쪽이었습니다. 두 극단을 견줘 보면 이렇습니다.

종목주가주당배당금배당수익률
덕성3,3851153.40%
덕성우6,1101201.96%
금호건설13,4002001.49%
금호건설우16,8003502.08%

덕성우는 보통주보다 80.5% 비싼데 배당은 5원 더 받는 데 그쳐 배당수익률이 더 낮습니다. 금호건설우도 25.4% 비싸지만 배당을 1.75배 받아서 배당수익률이 더 높습니다. 우선주가 왜 싸고 왜 비싼지는 우선주는 왜 보통주보다 싼가에, 두 배당수익률을 나눈 배당 배수도 그 글에 적었습니다.

배당이 없는 것과 값이 없는 것

88쌍 중 22쌍은 배당 칸이 비었습니다. 주식고는 이 칸을 0%로 채우지 않습니다. 네이버가 값을 싣지 않은 것인데, 배당을 안 준 것인지 값이 아직 안 들어온 것인지 우리는 가르지 못합니다. 0%로 적으면 “배당이 없다”고 단정하는 셈이라 칸을 비웁니다.

ETF 에도 있습니다 — 분배율

ETF 는 담고 있는 주식에서 받은 배당을 모아 나눠 줍니다. 이것을 분배금이라 하고, 같은 식으로 나눈 값을 분배율이라 부릅니다. 주식고 ETF 고르기 화면의 미국 S&P500 다섯 상품은 분배율이 0.92%에서 2.03%까지 갈렸습니다. 같은 지수를 담아도 나눠 주는 때와 횟수가 달라 한 해치를 끊어 보면 숫자가 다릅니다.

이 값들의 한계

주당배당금은 주식고가 셈한 값이 아닙니다. 네이버 금융이 싣는 값을 그대로 받습니다. 배당수익률은 그 값을 주가로 우리가 나눈 것이고, 식은 위에 적어 두었습니다.

지난 배당입니다. 다음 해에도 같은 배당이 나온다는 뜻이 아닙니다. 배당은 회사가 해마다 정합니다.

세금 전 값입니다. 국내 주식 배당에는 배당소득세가 붙어 손에 들어오는 돈은 이보다 적습니다. 세금은 해외주식 세금과 10년 뒤 얼마 남나에 적었습니다.

배당수익률이 높다고 낫다는 말이 아닙니다. 주가가 내려도 이 숫자는 올라갑니다. 숫자 하나가 무엇을 나눈 것인지까지만 보시면 됩니다.

이 글에 대하여

누가 썼나
주식고를 만들고 굴리는 사람. 투자자문업자가 아닙니다.
근거
주가는 네이버 금융 시세의 정규장 종가(2026년 10월, 두 날을 견준 한 줄만 9월)로, 다음 거래일 현재가에서 전일 대비를 뺀 값을 1분 차트의 정규장 마지막 체결과 맞춰 봤습니다. 네이버 일별 시세에 보이는 값은 애프터마켓 마지막 체결가라 이 값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당배당금은 10월 네이버 금융이 싣는 값입니다. 배당수익률은 그 둘로 우리가 나눈 것입니다. 88쌍은 주식고 우선주 화면이 같은 날 오전에 쥐고 있던 쌍이고, 주가는 같은 10월 정규장 종가로 셌습니다. 시가배당률의 정의는 회사들의 현금배당 결정 공시 문구를 보고 적었습니다. 값이 틀렸다는 제보를 가장 먼저 봅니다 — 문의하기.
최종 확인
2026년 10월
아닌 것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어느 종목도 추천하지 않고, 배당수익률이 높은 쪽이나 낮은 쪽이 낫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배당이 얼마일지도 말하지 않습니다.

표시된 값은 네이버 금융과 야후 파이낸스가 공개하는 자료를 취합한 참고용 정보이며, 투자 판단의 근거로 삼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순자산가치(NAV)는 하루 한 번 공시되는 값이라 장중 실제 가치와 차이가 있고, 지연·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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