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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 ETF와 실물 ETF

스왑 계약 · 거래상대방 위험과 담보 · 이름의 (합성) 표기 · 주식고 화면의 합성 상품

실물 ETF 는 지수에 든 주식·채권을 직접 담고, 합성 ETF 는 증권회사와 맺은 스왑 계약으로 지수의 수익률을 받아 옵니다. 국내에는 2013년에 들어왔고, 이름 끝에 (합성) 이 붙습니다. 2026년 10월 13일 오전 네이버 금융 ETF 목록 1,172종목 중 이름에 ‘합성’ 이 들어간 것은 99종목(8.4%)이었습니다. 실물 ETF 에 없는 위험이 하나 더 있습니다 — 계약 상대인 증권회사입니다.

합성 ETF 괴리 보기 →

스왑 계약 — 담는 대신 받기로 약속받는다

삼성자산운용은 합성 ETF 를 증권사와 ‘스왑(장외파생상품) 계약’을 통해 증권사로부터 목표한 지수의 수익률을 제공받는 형태로 간접 운용되는 ETF라고 설명합니다. 자본시장연구원 보고서(2023년 11월)는 흐름을 이렇게 적습니다.

  • 투자자에게 받은 돈으로 ETF 가 다른 자산(대체자산)을 삽니다
  • 그 대체자산에서 나는 수익을 증권회사에 넘깁니다
  • 대신 증권회사는 목표 지수의 수익률을 ETF 에 줍니다
실물 ETF : 투자자 → ETF → 지수 구성 종목
합성 ETF : 투자자 → ETF ⇄ 증권회사(스왑) → ETF 는 지수 수익률을 받음

바구니 안에 지수 종목이 그대로 들어 있지 않아도 지수를 따라갈 수 있는 것은 이 약속 덕분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약속이 지켜져야 지수를 따라갑니다.

거래상대방 위험 — 실물 ETF 에 없는 한 겹

자본시장연구원 보고서는 거래상대방 위험을 합성 ETF 의 ‘가장 대표적인 위험요인’ 으로 꼽습니다. 스왑 상대인 증권회사의 재무가 나빠지면 약속된 수익률을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 안내도 거래상대방인 증권사가 부도나면 펀드가 손실을 볼 수 있다고 적습니다.

그래서 담보를 받습니다

삼성자산운용 안내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합성 ETF 가 자금공여형인지에 따라 담보평가액 비율을 95% 이상 유지하거나 위험평가액 비율을 5% 이내로 유지하도록 규칙을 정했고, 운용사와 증권사는 이를 따라야 합니다. 같은 안내는 이것을 증권사가 부도나도 최대 손실률이 5% 이내가 되게 하는 장치라고 설명합니다.

2013년 2월 금융위원회가 합성 ETF 도입을 밝힐 때는 거래상대방 자격요건을 새로 만들고(예로 장외파생상품 매매 인가, 신용등급 AA- 이상), 운용사에 담보관리 체계와 거래상대방 위험 공시 의무를 지운다고 했습니다. 거래상대방 위험이 상품을 이어 가는 데 큰 영향을 주면 상장폐지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95%·5% 는 운용사 안내에 적힌 숫자이고, AA- 는 2013년 보도자료가 ‘예시’ 로 든 요건입니다. 지금의 거래소 규정 원문은 주식고가 직접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ETN 과는 무엇이 다른가

ETN 도 증권회사의 신용이 걸린 상품입니다. 다만 ETN 은 증권회사가 직접 발행한 무보증·무담보 증권이고, 합성 ETF 는 어디까지나 펀드이며 증권회사는 그 펀드와 계약한 상대입니다. 담보 규칙이 붙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ETN 은 ETN이란에 따로 적었습니다.

이름의 ‘(합성)’

한국거래소는 2017년 5월 2일부터 ETF 종목명을 이 순서로 적게 했습니다.

브랜드 → 투자 지역(국내는 생략) → 기초지수 → 레버리지·인버스 → 합성·환헤지 여부(해당 없으면 생략)

그래서 합성 여부는 이름 끝 괄호에 들어갑니다. 환헤지까지 하면 한 괄호에 (합성 H) 로 씁니다. 그때 ‘TIGER US리츠(합성 H)’ 가 ‘TIGER 미국 MSCI 리츠(합성 H)’ 로 바뀐 것이 보도된 예입니다. (H) 는 환헤지 (H) 가 바꾸는 것에 있습니다.

‘합성’ 이 없다고 스왑을 안 쓰는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자본시장연구원 보고서는 미국에 상장된 레버리지 ETF 인 TQQQ 가 이름에 ‘합성’ 이 없지만 지수 노출 300% 중 256%를 스왑으로 짠다는 예를 들었습니다. 구조는 이름이 아니라 투자설명서와 운용사의 구성 내역 공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어떤 상품이 합성으로 나오나

같은 목록에서 이름에 ‘합성’ 이 붙은 상품을 시가총액 순으로 보면 앞쪽은 CD금리·KOFR금리·SOFR금리 같은 금리형이 차지했습니다. 그 밖에 해외 지수 레버리지, 해외 금·국채 선물 레버리지, 일부 커버드콜이 있습니다. 앞의 보고서가 집계한 2023년 10월 19일 기준으로도 국내 합성 ETF 시가총액 1위는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이었습니다.

주식고 화면의 합성 상품

ETF 괴리 화면에는 합성 상품이 셋 올라 있습니다. 2026년 10월 12일 종가와 같은 날 NAV 입니다. 괴리는 우리가 나눈 값입니다.

상품10월 12일 종가10월 12일 NAV괴리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41,02540,829.61+0.48%
RISE 미국장기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 H)4,5304,521.45+0.19%
ACE 골드선물 레버리지(합성 H)43,68542,621.55+2.50%

셋 다 해외 자산을 2배로 따라가는 상품이라, 괴리가 합성이어서 생긴 것인지 해외 시장과의 시차나 레버리지 때문인지는 이 표로 가를 수 없습니다. 이름으로 갈라 본 괴리는 ETF 이름에 붙는 말에, 괴리율 자체는 ETF 괴리율이란에 적었습니다.

이 값들의 한계

종가는 네이버 금융 일별 종가, NAV 는 운용사가 공시해 네이버 금융이 싣는 값입니다. 괴리는 우리가 나눈 것이고 네이버 금융이 표시한 괴리율과 셋 다 같았습니다.

99종목은 이름으로 센 숫자입니다. 이름에 ‘합성’ 이 없는데 스왑을 쓰는 상품은 빠졌습니다.

담보 비율과 거래상대방 요건은 이 글을 쓴 날 찾은 자료 기준입니다. 지금 규정은 한국거래소 규정과 각 상품의 투자설명서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합성이 실물보다 낫거나 못하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이 글은 두 방식이 어떻게 다르고 그 차이가 어떤 위험을 하나 더하는지까지만 말합니다.

이 글에 대하여

누가 썼나
주식고를 만들고 굴리는 사람. 투자자문업자가 아닙니다.
근거
정의와 담보 규칙은 삼성자산운용 합성 ETF 안내, 구조·거래상대방 위험·TQQQ 예·규모는 자본시장연구원 ‘합성ETF 시장의 성장과 투자자 유의 사항’(2023년 11월 6일), 도입 때 요건은 금융위원회 2013년 2월 26일 보도자료, 종목명 원칙은 전자신문 2017년 3월 29일 보도에서 옮겼습니다. 99종목은 2026년 10월 네이버 금융 ETF 목록에서 우리가 센 것, 세 상품의 값은 네이버 금융 일별 종가와 10월 기준 NAV 입니다(2026년 10월 확인). 값이 틀렸다는 제보를 가장 먼저 봅니다 — 문의하기.
최종 확인
2026년 10월
아닌 것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표의 세 상품은 주식고 ETF 괴리 화면에 올라 있는 합성 상품을 빠짐없이 적은 것이지 골라 드린 것이 아닙니다. 어느 증권회사가 계약 상대로 믿을 만한지도 말하지 않습니다.

표시된 값은 네이버 금융과 야후 파이낸스가 공개하는 자료를 취합한 참고용 정보이며, 투자 판단의 근거로 삼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순자산가치(NAV)는 하루 한 번 공시되는 값이라 장중 실제 가치와 차이가 있고, 지연·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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