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방법
| 다시 재는 것 ADR · 우선주 | 쌓는 것 ETF 괴리 | |
|---|---|---|
| 어떻게 | 과거 시세를 날짜로 맞춰 그날 값을 다시 계산 | 공시된 괴리를 하루 한 줄씩 저장 |
| 어디까지 거슬러 | 상장일까지 | 쌓기 시작한 날부터만 |
| 재료 | ADR 은 세 벌(본주·ADR·환율), 우선주는 두 벌 | 운용사 공시 괴리 한 벌 |
| 어디서 받나 | 야후 파이낸스 종가 | 운용사 공시값 |
| 위 표와 같은 값인가 | 다릅니다 | 같습니다 |
| 기간을 바꾸면 | 나올 수 있습니다 | 안 나옵니다 |
저장소 없이 과거를 되살립니다
주식고는 값을 어디에도 쌓아 두지 않습니다. 서버를 껐다 켜면 다 사라집니다. 그런데도 ADR·우선주는 상장일까지 추이가 나옵니다.
과거 시세로 그날 값을 다시 셀 수 있기 때문입니다. ADR 프리미엄은 본주 종가 · ADR 종가 · 원/달러 환율 세 벌을 날짜로 맞추면 그날 값이 나옵니다. 우선주 괴리는 보통주와 우선주 종가 두 벌이면 됩니다 — 둘 다 원화라 환율이 필요 없습니다.
ETF 괴리는 이 방법이 안 됩니다. 괴리는 시장가격을 그날의 순자산가치(NAV)로 나눈 값인데, 과거 NAV 를 주는 곳이 없습니다. 시세는 얼마든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어도 ‘그날의 순자산가치’는 아무 데서도 안 팝니다. 그래서 이쪽만 쌓아 둡니다.
한쪽이라도 없는 날은 버립니다
세 시장은 쉬는 날이 다릅니다. 한국 공휴일, 미국 공휴일, 환율이 안 움직인 날 — 어느 한쪽에만 값이 있는 날이 반드시 생깁니다. 우선주도 하루 종일 한 주도 안 팔린 날이 드물지 않습니다.
그런 날은 앞뒤 값으로 메우지 않고 버립니다. 메우면 그날 값이 실제로 그랬던 것처럼 보이는데, 그건 우리가 지어낸 값입니다. 대신 몇 날을 버렸는지 차트 아래에 적습니다.
| 쓴 날 | 버린 날 | 기간 | |
|---|---|---|---|
| SK하이닉스 ADR | 48일 | 2일 | 2026-07-10 부터 |
| 삼성전자우 | 64일 | 0일 | 2026-06-22 부터 |
ADR 쪽이 더 버리는 것은 맞춰야 할 자료가 한 벌 더 있어서입니다.
재료 중 제일 짧은 것이 기간을 정합니다
1년을 눌러도 SK하이닉스 ADR 은 여전히 50일입니다. 차트가 고장 난 것이 아니라 ADR 쪽 시세 자체가 50일치뿐이기 때문입니다. 세 벌을 맞추는 일이라 제일 짧은 한 벌이 전체를 정합니다.
| 3개월을 누르면 | 1년을 누르면 | |
|---|---|---|
| 본주 000660.KS | 64일 | 243일 |
| 환율 KRW=X | 66일 | 259일 |
| ADR SKHY | 50일 | 50일 |
| → 차트에 남는 것 | 48일 | 48일 |
우선주 쪽은 다릅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 둘 다 1년이면 243일이 오므로, 1년을 누르면 차트도 243일치가 됩니다 (버린 날 0일). 기간 단추가 듣는 종목도 있고 안 듣는 종목도 있는데, 그건 우리가 아니라 받아 오는 자료가 정합니다.
날짜는 거래소 현지 기준으로 자릅니다
여기서 큰 오류가 하나 있었습니다. 2026년 9월 21일에 찾아 고쳤고, 소개의 고친 값 기록에도 남겨 두었습니다.
야후는 하루 막대를 거래소 현지 개장 시각으로 찍어 줍니다. 그런데 통화쌍(KRW=X)은 런던 기준이라 23시 UTC 로 옵니다. UTC 로 날짜를 자르면 환율만 하루 앞 날짜가 붙습니다.
| 자료 | 야후가 찍어 주는 시각 | UTC 로 자르면 |
|---|---|---|
| 000660.KS (본주) | 00:00 UTC (+9) | 2026-09-18 |
| KRW=X (환율) | 23:00 UTC (+1) | 2026-09-17 ← 어긋남 |
그래서 금요일이 통째로 버려지고 있었습니다. 금요일 환율에 목요일 날짜가 붙으니 금요일에는 짝이 없고, 남은 날들은 다음 날 환율로 셈되고 있었습니다.
| SK하이닉스 ADR | 쓴 날 | 버린 날 | 요일 분포 |
|---|---|---|---|
| 고치기 전 | 38일 | 12일 | 월8 · 화10 · 수10 · 목10 · 금0 |
| 고친 뒤 | 48일 | 2일 | 월8 · 화10 · 수10 · 목10 · 금10 |
금요일이 돌아왔습니다. 이 글을 쓰며 다시 세어 본 요일 분포가 위 아랫줄입니다. 고친 뒤 최고값도 +60.1% 에서 +62.6% 로 바뀌었습니다 — 버려졌던 금요일 중에 그 값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위 표와 차트의 숫자가 다릅니다
이 대목을 밝혀 두지 않으면 우리가 틀린 것처럼 보입니다. 같은 종목인데 표와 차트의 숫자가 다릅니다.
| 표 (네이버) | 차트 (야후 종가) | 차이 | |
|---|---|---|---|
| 삼성전자우 괴리 | −23.62% | −23.50% | 0.11%포인트 |
| SK하이닉스 ADR 프리미엄 | +38.86% | +39.29% | 0.43%포인트 |
어느 쪽도 틀리지 않았습니다. 표는 네이버에서 받은 지금 값이고, 차트는 야후 종가로 다시 잰 값입니다. 받아 온 곳이 다르면 소수점이 다릅니다. 그래서 차트 아래에 “야후 파이낸스 종가로 다시 잰 값입니다”라고 적어 둡니다.
ETF 쪽은 반대입니다. 운용사 공시값을 그대로 쌓은 것이라 표의 괴리 칸과 같은 값입니다. 같은데 다르다고 적으면 안 되므로 그쪽 꼬리말은 다르게 적습니다.
마지막 점은 ‘지금’이 아닙니다
추이는 일봉입니다. 마지막 점은 마지막 거래일 종가이지 지금 값이 아닙니다. 장이 쉬는 주말에 “지금”이라고 적으면 이틀 전 값을 그렇게 부르는 셈이 됩니다.
그래서 화면은 날짜를 앞에 적습니다 — “2026-09-18 기준 +39.3%” 처럼요. 같은 날 ADR 은 9월 18일이 마지막이고 우선주는 9월 21일이 마지막이었습니다. 미국 장과 한국 장의 마지막 거래일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지금 값이 그동안의 어디쯤인가
차트 위에 한 줄이 붙습니다 — “그동안 +14.8% ~ +62.6% 사이에서 아래에서 51% 지점”. 0 이면 그동안의 최저, 100 이면 최고입니다.
| 지금 | 그동안 | 아래에서 | |
|---|---|---|---|
| SK하이닉스 ADR | +39.3% | +14.8% ~ +62.6% | 51% 지점 |
| 삼성전자우 | −23.5% | −37.3% ~ −23.2% | 98% 지점 |
같은 잣대를 52주 화면에서도 씁니다 — 종목 카드의 자리가 같은 식입니다 (52주 최고가·최저가란). 그쪽과 마찬가지로 이 수는 지난 구간에서의 위치일 뿐,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말하지 않습니다.
모자라면 안 그립니다
점이 네 개도 안 되면 차트를 안 그립니다. 그런데 왜 없는지는 갈래마다 다릅니다.
- ADR·우선주 — 그 기간에 겹치는 날이 모자란 것이라 다른 기간을 누르면 나올 수 있습니다. 다만 위 SK하이닉스처럼 재료 자체가 짧으면 기간을 늘려도 그대로입니다
- ETF 괴리 — 쌓는 값이라 기간을 바꿔도 안 나옵니다. 그래서 “아직 그릴 만큼 안 모였습니다 — 지금 N일치입니다” 라고 적습니다
이 글을 쓴 때 ETF 쪽은 2일치였습니다. 없는 과거를 지어내지 않으니 그때까지는 그냥 없습니다.
이 차트의 한계
ADR·우선주 차트는 야후 종가로 다시 잰 값입니다. 표와 소수점이 다르고, 야후가 값을 고치면 과거 점도 같이 바뀝니다. 우리가 쌓아 둔 것이 아니라 볼 때마다 다시 셈하는 값이기 때문입니다.
버린 날은 차트에서 사라집니다. 점과 점 사이가 하루가 아닐 수 있습니다. 몇 날을 버렸는지는 차트 아래에 적어 두었으니 같이 보셔야 합니다.
ETF 괴리는 쌓기 시작한 날부터입니다. 그 전 과거는 우리에게 없습니다. 짧다고 해서 그 상품의 괴리가 최근에 생긴 것은 아닙니다.
지난 구간이 앞을 말하지 않습니다. 그동안 제일 벌어졌던 값이 한계라는 뜻이 아니고, 좁혀질지 더 벌어질지도 주식고는 말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