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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이 차트는 어떻게 그리나

다시 재는 것과 쌓는 것 · 그리고 버린 날

“+39.3%” 한 줄로는 그게 큰 값인지 알 수 없습니다. +62.6% 였다가 내려온 것과 +14.8% 에서 올라온 것은 뜻이 정반대인데 지금 값만으로는 둘을 가를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추이를 그립니다. 주식고는 두 가지 방법을 쓰는데, 둘이 아주 다릅니다.

ADR 화면에서 추이 눌러 보기 →

두 가지 방법

다시 재는 것
ADR · 우선주
쌓는 것
ETF 괴리
어떻게과거 시세를 날짜로 맞춰 그날 값을 다시 계산공시된 괴리를 하루 한 줄씩 저장
어디까지 거슬러상장일까지쌓기 시작한 날부터만
재료ADR 은 세 벌(본주·ADR·환율), 우선주는 두 벌운용사 공시 괴리 한 벌
어디서 받나야후 파이낸스 종가운용사 공시값
위 표와 같은 값인가다릅니다같습니다
기간을 바꾸면나올 수 있습니다안 나옵니다

저장소 없이 과거를 되살립니다

주식고는 값을 어디에도 쌓아 두지 않습니다. 서버를 껐다 켜면 다 사라집니다. 그런데도 ADR·우선주는 상장일까지 추이가 나옵니다.

과거 시세로 그날 값을 다시 셀 수 있기 때문입니다. ADR 프리미엄은 본주 종가 · ADR 종가 · 원/달러 환율 세 벌을 날짜로 맞추면 그날 값이 나옵니다. 우선주 괴리는 보통주와 우선주 종가 두 벌이면 됩니다 — 둘 다 원화라 환율이 필요 없습니다.

ETF 괴리는 이 방법이 안 됩니다. 괴리는 시장가격을 그날의 순자산가치(NAV)로 나눈 값인데, 과거 NAV 를 주는 곳이 없습니다. 시세는 얼마든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어도 ‘그날의 순자산가치’는 아무 데서도 안 팝니다. 그래서 이쪽만 쌓아 둡니다.

한쪽이라도 없는 날은 버립니다

세 시장은 쉬는 날이 다릅니다. 한국 공휴일, 미국 공휴일, 환율이 안 움직인 날 — 어느 한쪽에만 값이 있는 날이 반드시 생깁니다. 우선주도 하루 종일 한 주도 안 팔린 날이 드물지 않습니다.

그런 날은 앞뒤 값으로 메우지 않고 버립니다. 메우면 그날 값이 실제로 그랬던 것처럼 보이는데, 그건 우리가 지어낸 값입니다. 대신 몇 날을 버렸는지 차트 아래에 적습니다.

쓴 날버린 날기간
SK하이닉스 ADR48일2일2026-07-10 부터
삼성전자우64일0일2026-06-22 부터

ADR 쪽이 더 버리는 것은 맞춰야 할 자료가 한 벌 더 있어서입니다.

재료 중 제일 짧은 것이 기간을 정합니다

1년을 눌러도 SK하이닉스 ADR 은 여전히 50일입니다. 차트가 고장 난 것이 아니라 ADR 쪽 시세 자체가 50일치뿐이기 때문입니다. 세 벌을 맞추는 일이라 제일 짧은 한 벌이 전체를 정합니다.

3개월을 누르면1년을 누르면
본주 000660.KS64일243일
환율 KRW=X66일259일
ADR SKHY50일50일
→ 차트에 남는 것48일48일

우선주 쪽은 다릅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 둘 다 1년이면 243일이 오므로, 1년을 누르면 차트도 243일치가 됩니다 (버린 날 0일). 기간 단추가 듣는 종목도 있고 안 듣는 종목도 있는데, 그건 우리가 아니라 받아 오는 자료가 정합니다.

날짜는 거래소 현지 기준으로 자릅니다

여기서 큰 오류가 하나 있었습니다. 2026년 9월 21일에 찾아 고쳤고, 소개의 고친 값 기록에도 남겨 두었습니다.

야후는 하루 막대를 거래소 현지 개장 시각으로 찍어 줍니다. 그런데 통화쌍(KRW=X)은 런던 기준이라 23시 UTC 로 옵니다. UTC 로 날짜를 자르면 환율만 하루 앞 날짜가 붙습니다.

자료야후가 찍어 주는 시각UTC 로 자르면
000660.KS (본주)00:00 UTC (+9)2026-09-18
KRW=X (환율)23:00 UTC (+1)2026-09-17 ← 어긋남

그래서 금요일이 통째로 버려지고 있었습니다. 금요일 환율에 목요일 날짜가 붙으니 금요일에는 짝이 없고, 남은 날들은 다음 날 환율로 셈되고 있었습니다.

SK하이닉스 ADR쓴 날버린 날요일 분포
고치기 전38일12일월8 · 화10 · 수10 · 목10 · 금0
고친 뒤48일2일월8 · 화10 · 수10 · 목10 · 금10

금요일이 돌아왔습니다. 이 글을 쓰며 다시 세어 본 요일 분포가 위 아랫줄입니다. 고친 뒤 최고값도 +60.1% 에서 +62.6% 로 바뀌었습니다 — 버려졌던 금요일 중에 그 값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위 표와 차트의 숫자가 다릅니다

이 대목을 밝혀 두지 않으면 우리가 틀린 것처럼 보입니다. 같은 종목인데 표와 차트의 숫자가 다릅니다.

표 (네이버)차트 (야후 종가)차이
삼성전자우 괴리−23.62%−23.50%0.11%포인트
SK하이닉스 ADR 프리미엄+38.86%+39.29%0.43%포인트

어느 쪽도 틀리지 않았습니다. 표는 네이버에서 받은 지금 값이고, 차트는 야후 종가로 다시 잰 값입니다. 받아 온 곳이 다르면 소수점이 다릅니다. 그래서 차트 아래에 “야후 파이낸스 종가로 다시 잰 값입니다”라고 적어 둡니다.

ETF 쪽은 반대입니다. 운용사 공시값을 그대로 쌓은 것이라 표의 괴리 칸과 같은 값입니다. 같은데 다르다고 적으면 안 되므로 그쪽 꼬리말은 다르게 적습니다.

마지막 점은 ‘지금’이 아닙니다

추이는 일봉입니다. 마지막 점은 마지막 거래일 종가이지 지금 값이 아닙니다. 장이 쉬는 주말에 “지금”이라고 적으면 이틀 전 값을 그렇게 부르는 셈이 됩니다.

그래서 화면은 날짜를 앞에 적습니다 — “2026-09-18 기준 +39.3%” 처럼요. 같은 날 ADR 은 9월 18일이 마지막이고 우선주는 9월 21일이 마지막이었습니다. 미국 장과 한국 장의 마지막 거래일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지금 값이 그동안의 어디쯤인가

차트 위에 한 줄이 붙습니다 — “그동안 +14.8% ~ +62.6% 사이에서 아래에서 51% 지점”. 0 이면 그동안의 최저, 100 이면 최고입니다.

지금그동안아래에서
SK하이닉스 ADR+39.3%+14.8% ~ +62.6%51% 지점
삼성전자우−23.5%−37.3% ~ −23.2%98% 지점

같은 잣대를 52주 화면에서도 씁니다 — 종목 카드의 자리가 같은 식입니다 (52주 최고가·최저가란). 그쪽과 마찬가지로 이 수는 지난 구간에서의 위치일 뿐,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말하지 않습니다.

모자라면 안 그립니다

점이 네 개도 안 되면 차트를 안 그립니다. 그런데 왜 없는지는 갈래마다 다릅니다.

  • ADR·우선주 — 그 기간에 겹치는 날이 모자란 것이라 다른 기간을 누르면 나올 수 있습니다. 다만 위 SK하이닉스처럼 재료 자체가 짧으면 기간을 늘려도 그대로입니다
  • ETF 괴리 — 쌓는 값이라 기간을 바꿔도 안 나옵니다. 그래서 “아직 그릴 만큼 안 모였습니다 — 지금 N일치입니다” 라고 적습니다

이 글을 쓴 때 ETF 쪽은 2일치였습니다. 없는 과거를 지어내지 않으니 그때까지는 그냥 없습니다.

이 차트의 한계

ADR·우선주 차트는 야후 종가로 다시 잰 값입니다. 표와 소수점이 다르고, 야후가 값을 고치면 과거 점도 같이 바뀝니다. 우리가 쌓아 둔 것이 아니라 볼 때마다 다시 셈하는 값이기 때문입니다.

버린 날은 차트에서 사라집니다. 점과 점 사이가 하루가 아닐 수 있습니다. 몇 날을 버렸는지는 차트 아래에 적어 두었으니 같이 보셔야 합니다.

ETF 괴리는 쌓기 시작한 날부터입니다. 그 전 과거는 우리에게 없습니다. 짧다고 해서 그 상품의 괴리가 최근에 생긴 것은 아닙니다.

지난 구간이 앞을 말하지 않습니다. 그동안 제일 벌어졌던 값이 한계라는 뜻이 아니고, 좁혀질지 더 벌어질지도 주식고는 말하지 않습니다.

이 글에 대하여

누가 썼나
주식고를 만들고 굴리는 사람. 투자자문업자가 아닙니다.
근거
차트 숫자는 2026년 9월에 주식고가 내주던 값이고, 요일 분포는 그때 받은 점들을 우리가 다시 세어 구했습니다. 표와 차트의 차이는 같은 때 두 화면 값을 나란히 놓고 뺀 것입니다. 고치기 전 수(38일·12일·금0)는 2026년 9월에 고칠 때 재어 둔 값이고 소개에 같이 적혀 있습니다. 값이 틀렸다는 제보를 가장 먼저 봅니다 — 문의하기.
최종 확인
2026년 9월
아닌 것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추이가 어느 쪽으로 갈지 말하지 않고, 그동안의 최저·최고가 앞으로의 한계라고도 말하지 않습니다. 이 글에 나온 종목은 차트를 보이려고 고른 것이지 골라 드린 것이 아닙니다.

표시된 값은 네이버 금융과 야후 파이낸스가 공개하는 자료를 취합한 참고용 정보이며, 투자 판단의 근거로 삼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순자산가치(NAV)는 하루 한 번 공시되는 값이라 장중 실제 가치와 차이가 있고, 지연·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사이트는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