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
코스피 -
코스닥 -
S&P500 선물 -
나스닥100 선물 -
국내 장 -

김치 프리미엄(김프)이란

김프 계산식 · 실제로 셈한 값 · 왜 오래 남나 · 서학프·ADR 프리미엄과 다른 점

김치 프리미엄(김프)은 같은 가상자산이 국내 거래소에서 원화로 매겨진 값과 해외 거래소 값에 환율을 곱한 값의 차이를 % 로 나타낸 것입니다. 주식고가 재는 서학프리미엄·ADR 프리미엄과 같은 ‘한 물건, 두 가격’ 이야기입니다. 2026년 11월 1일 오전 1시 16분에 비트코인으로 직접 셈하니 김프는 +0.70% 였습니다.

같은 회사의 두 가격, ADR 프리미엄 화면 보기 →

김치 프리미엄 뜻 — 한 물건, 두 가격

비트코인은 한국 거래소에서도, 해외 거래소에서도 사고팔 수 있습니다. 물건은 하나인데 값은 두 곳에서 따로 정해집니다. 한국에서는 원화로, 해외 큰 거래소에서는 대개 달러나 달러에 묶인 코인(테더, USDT)으로 거래됩니다.

두 값을 견주려면 해외 값을 환율로 원화로 바꿔야 합니다. 그렇게 바꾼 값보다 한국 값이 높으면 김프가 양수, 낮으면 음수입니다. 음수일 때는 흔히 ‘역프리미엄(역프)’이라고 부릅니다. 말의 뜻과 쓰임은 김프고의 김치프리미엄이란 글에 더 자세히 있습니다.

김프 계산식

해외 값의 원화 환산 = 해외 거래소 값(달러) × 원/달러 환율
김프(%) = ( 국내 거래소 값(원) ÷ 해외 값의 원화 환산 − 1 ) × 100

ADR 프리미엄의 식과 모양이 같습니다. ADR 은 뉴욕 값에 환율과 전환비율을 곱해 서울 값과 견주고, 김프는 해외 값에 환율을 곱해 국내 값과 견줍니다. 비트코인은 한 개가 어디서나 한 개라 전환비율이 없습니다.

2026년 11월 1일 오전 1시 16분의 실제 값

같은 분에 세 곳의 공개 자료를 받아 node 로 셈했습니다. 업비트 체결 시각은 01시 16분 24초, 바이낸스 값은 그 1초 뒤에 받았습니다. 환율은 그 시각 네이버 금융에 실린 가장 최근 값, 곧 하나은행 10월 31일 06시 02분 고시였습니다.

항목값출처
국내 값 (KRW-BTC)104,434,000원업비트
해외 값 (BTCUSDT)77,639.50 USDT바이낸스
원/달러 환율1,335.80원하나은행 고시(네이버 금융)
77,639.50 × 1,335.80 = 103,710,844원
( 104,434,000 ÷ 103,710,844 − 1 ) × 100 = +0.70%

한국에서 비트코인 한 개가 해외 값을 원화로 바꾼 것보다 약 72만 3천 원 비싸게 거래되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무엇으로 환율을 넣느냐에 따라 값이 바뀐다

바이낸스 값은 엄밀히는 달러가 아니라 테더(USDT) 단위입니다. 위 셈은 1 USDT 를 1달러로 보고 은행 환율을 곱했습니다. 같은 분에 업비트의 테더 값(KRW-USDT)은 1,347원으로 은행 고시 1,335.80원보다 0.84% 높았습니다. 테더 값을 환율 자리에 넣으면 77,639.50 × 1,347 = 104,580,407원이고, 김프는 −0.14% 가 됩니다.

같은 순간인데 환율 하나를 바꾸자 부호가 뒤집혔습니다. 김프를 볼 때는 어느 환율로 셈한 값인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환율이 수익률을 어떻게 바꾸는지는 환율이 원화 수익률을 어떻게 바꾸나에 적었습니다.

김프는 왜 생기고, 왜 오래 남나 — 돈이 국경을 쉽게 못 넘는다

두 곳의 값이 다르면, 싼 곳에서 사서 비싼 곳에서 파는 거래(차익거래)가 차이를 메우는 것이 보통입니다. 코인 자체는 지갑에서 지갑으로 빨리 옮겨집니다. 막히는 것은 원화와 달러를 국경 너머로 옮기는 쪽입니다.

  • 송금 한도와 증빙. 증빙서류 없이 해외로 보낼 수 있는 돈은 한 해 10만 달러까지입니다. 2023년 외환제도 개편으로 5만 달러에서 늘었고, 2026년 1월부터는 은행·비은행을 합쳐 한도를 관리하며 지정거래은행 제도가 없어졌다고 보도됐습니다.
  • 나눠 보내기와 허위 증빙. 2021년 기획재정부는 가상자산을 사려고 송금하는 것 자체는 위법이 아니지만, 송금 사유를 거짓으로 증빙하거나 남을 시켜 대신 보내면 외국환거래법 위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고 보도됐습니다. 한도를 피하려고 일부러 쪼개 보낸 것으로 보이면 과태료·과징금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 은행의 송금 제한. 같은 해 시중은행들은 가상자산 관련으로 보이는 해외 송금을 제한했다고 보도됐습니다.

이 길들이 좁으니 차이를 메우는 거래가 적게 일어나고, 차이가 오래 남을 수 있습니다. 원화 마켓의 구조, 국내 수요, 환율 몫까지 나눠 본 설명은 김프고의 김프는 왜 생기나에 있습니다. 주식고는 어느 날의 김프가 이 가운데 무엇 때문인지 단정하지 않습니다.

서학프·ADR 프리미엄과 무엇이 다른가

세 값 모두 ‘같은 것의 두 가격’을 잽니다. 다른 점은 차이를 메워 주는 장치가 있느냐입니다.

값두 가격차이를 메우는 장치주식고가 잰 예
서학프리미엄국내 상장 미국지수 ETF 시세 ↔ NAV + 밤사이 움직임유동성공급자(LP)의 호가2026년 9월 18일 TIGER 미국S&P500 −0.48%
ADR 프리미엄뉴욕 ADR × 환율 × 전환비율 ↔ 서울 본주본주와 ADR 사이의 전환같은 날 아홉 종목 중 일곱이 ±1.6% 안, SK하이닉스 +40.25%
김치 프리미엄국내 거래소 원화값 ↔ 해외 거래소 값 × 환율정해진 장치가 없음 — 차익거래는 송금 한도·증빙에 막힘2026년 11월 1일 01:16 비트코인 +0.70%

ETF 에는 LP 가 있어 시장가격이 NAV 에서 크게 벗어나면 호가를 대며 좁힙니다 (ETF 괴리율이란). ADR 은 본주와 서로 바꿀 수 있는 종목이 대부분 붙어 있고, 전환이 막히거나 느린 종목에서 차이가 남는다는 것이 일반적인 설명입니다. 김프에는 그런 장치가 따로 없고, 메우는 길인 송금이 좁습니다. 세 값의 크기가 다른 까닭을 이 구조로 읽을 수 있습니다.

김프를 볼 때 확인할 것

  • 같은 시각의 값인가. 두 거래소 값을 다른 시각에 받으면 그 사이 움직임이 김프에 섞입니다.
  • 어느 환율인가. 은행 고시, 시장 환율, 테더 값 가운데 무엇을 넣었는지에 따라 부호까지 바뀝니다.
  • 어느 거래소 둘인가. 국내도 해외도 거래소가 여럿이고, 거래소마다 값이 조금씩 다릅니다.
  • 주말·야간인가. 코인은 쉬지 않고 거래되지만 은행 고시 환율은 그렇지 않아, 오래된 환율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 값들의 한계

한 순간의 값입니다. +0.70% 는 2026년 11월 1일 오전 1시 16분의 값이고, 김프는 분 단위로 바뀝니다. 지금 값은 김프고에서 실시간 김프 보기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환율이 그 분의 값이 아닙니다. 셈한 때가 일요일 새벽이라 은행 고시 환율은 10월 31일 06시 02분 값이 가장 최근이었습니다. 그 뒤 달러 값이 움직였다면 그만큼 김프가 다르게 나옵니다.

시세는 주식고가 셈한 값이 아닙니다. 업비트·바이낸스·네이버 금융이 공개한 값을 받았고, 곱하고 나눈 것만 우리가 한 것입니다. 수수료와 송금 비용은 넣지 않았습니다.

제도는 바뀝니다. 송금 한도와 증빙 요건은 이 글을 쓴 때 보도로 확인한 것입니다. 지금도 같은지는 기획재정부와 거래 은행으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김프가 무엇을 뜻하는지는 말하지 않습니다. 이 글은 두 가격이 얼마나 떨어져 있었는지까지만 적습니다. 그 차이를 노리는 거래는 송금 규제와 법 위반 소지가 얽혀 있어 이 글이 다루지 않습니다.

이 글에 대하여

누가 썼나
주식고를 만들고 굴리는 사람. 투자자문업자가 아닙니다.
근거
비트코인 값은 2026년 11월 업비트 공개 시세와 바이낸스 공개 시세, 환율은 같은 때 네이버 금융에 실린 하나은행 고시 환율입니다. 송금 한도는 2023년 2월 외환제도 개편 보도와 2025년 12월 9일 한도 통합 보도, 기획재정부 설명과 은행 송금 제한은 2021년 4월 26일 보도에서 옮겼습니다(2026년 11월 확인). 김프의 뜻과 생기는 까닭은 김프고 — 김치프리미엄이란, 김프고 — 김프는 왜 생기나를, 지금 값은 김프고 실시간 김프를 함께 보시면 됩니다. 값이 틀렸다는 제보를 가장 먼저 봅니다 — 문의하기.
최종 확인
2026년 11월
아닌 것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비트코인과 이 글에 나온 거래소는 김프를 셈하는 예로 든 것이지 골라 드린 것이 아니고, 김프가 어느 쪽으로 움직일지 말하지 않습니다. 차익거래 방법을 알려 드리는 글도 아닙니다.

표시된 값은 네이버 금융과 야후 파이낸스가 공개하는 자료를 취합한 참고용 정보이며, 투자 판단의 근거로 삼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순자산가치(NAV)는 하루 한 번 공시되는 값이라 장중 실제 가치와 차이가 있고, 지연·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사이트는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