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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ETF란

비교지수 상관계수 0.7 · 3개월 미달이면 상장폐지 · 실제로 재 본 상관계수 · 완전 액티브 논의

액티브 ETF 는 비교지수를 두되, 운용하는 사람이 종목과 비중을 어느 정도 직접 정하는 ETF입니다. 다만 국내에서는 끈이 있습니다. 비교지수와의 상관계수를 0.7 이상 지켜야 하고, 0.7 미만이 3개월 이상 이어지면 상장폐지됩니다. 2026년에는 보도된 것만 다섯 종목이 이 요건으로 상장폐지됐습니다. 2026년 10월 13일 오전 네이버 금융 ETF 목록 1,172종목 중 이름에 ‘액티브’ 가 들어간 것은 324종목이었습니다.

같은 지수 ETF 비교 보기 →

패시브와 액티브 — 상관계수로 가릅니다

지수를 그대로 따라가는 ETF 를 패시브, 지수에서 일부러 벗어날 수 있는 ETF 를 액티브라고 부릅니다. 국내에서는 그 경계를 숫자로 정해 두었습니다. 금융위원회 2026년 1월 30일 보도자료는 국내 ETF 를 기초지수와의 상관계수에 따라 이렇게 나눈다고 적었습니다.

기초지수와의 상관계수구분
0.9 이상패시브 ETF
0.7 ~ 0.9(부분) 액티브 ETF

같은 보도자료는 그 까닭을 법에서 찾습니다. 국내 ETF 는 자본시장법상 ‘상장지수집합투자기구’라 가격 또는 지수에 연동해야 하므로, 지수 연동 요건이 없는 완전한 액티브 ETF 는 운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상관계수 0.7 은 무엇을 재나

상관계수 = 두 숫자 묶음이 같은 쪽으로 움직이는 정도 (−1 ~ +1)
여기서는 ETF 의 하루 등락과 비교지수의 하루 등락을 1년치 놓고 잽니다

2026년 8월 보도에 따르면 이 상관계수는 최근 1년간의 일별 수익률로 셈합니다. 1 이면 날마다 같은 쪽으로 같은 비율만큼 움직인 것이고, 0 이면 서로 상관없이 움직인 것입니다. 상관계수는 방향이 같은지를 잴 뿐, 수익이 같은지를 재지 않습니다. 아래 표가 그 차이를 보여 줍니다.

실제로 재 보면

네이버 금융 일별 차트의 종가(분배금을 반영한 수정 종가)로 2025년 10월 13일부터 2026년 10월 12일까지 243번의 하루 등락을 놓고 우리가 셈했습니다. 네이버 금융 ETF 목록 앞쪽에서 비교지수가 코스피200·코스피인 국내 주식형 액티브 넷과, 견줌을 위해 패시브인 KODEX 200 을 함께 놓았습니다.

상품비교지수상관계수1년 값 변화비교지수 1년
1Q 200액티브코스피2000.9983+102.20%+100.24%
KODEX 200액티브코스피2000.9979+102.62%+100.24%
TIME 코스피액티브코스피0.9731+86.43%+78.10%
TIME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코스피2000.9540+66.60%+100.24%
KODEX 200 (패시브)코스피2000.9948+103.76%+100.24%

넷 다 0.7 보다 한참 높았습니다. 그런데 상관계수 0.9540 인 TIME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는 1년 값 변화가 비교지수보다 33.64%p 작았습니다. 날마다 같은 쪽으로 움직여도 움직인 크기가 다르면 한 해 결과는 크게 벌어질 수 있습니다.

패시브인 KODEX 200 이 액티브 둘보다 낮게 나온 것은 시장가격으로 셌기 때문입니다. 코스피가 하루 17.91% 올라 역대 최대 상승률을 낸 2026년 7월 31일, 코스피200 은 +19.98% 였는데 KODEX 200 종가는 +24.17% 였고, 다음 거래일인 8월 3일에는 코스피200 −5.74%, KODEX 200 −8.93% 였습니다. KODEX 200 종가를 코스피200 으로 나눈 값이 7월 30일 100.44 에서 7월 31일 103.95 로 뛰었다가 8월 3일 100.44 로 돌아왔습니다. 이날 장 마감 기준으로 ETF 1,155개 중 195개가 괴리율 초과를 공시했다고 보도됐습니다. 이 두 날을 빼고 세면 KODEX 200 의 상관계수는 0.9984 입니다. 시장가격이 순자산가치에서 벗어난 날이 하루만 있어도 상관계수가 낮아집니다.

0.7 아래로 내려가 상장폐지된 상품

0.7 요건은 실제로 쓰였습니다. 보도된 2026년 사례입니다.

상품상장폐지일
ACE TDF2030액티브 적격2026년 7월 7일
ACE TDF2050액티브 적격2026년 7월 9일
ACE TDF장기자산배분액티브2026년 7월 9일
ACE 애플밸류체인액티브2026년 7월 9일
TIME 미국배당다우존스액티브2026년 8월 19일

아시아경제 보도는 근거를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제116조 제1항으로 적었습니다. TIME 미국배당다우존스액티브는 2026년 5월 14일 기준 최근 1년 수익률이 36.06% 로 기초지수보다 9.42%p 높았는데, 지수에 없는 종목을 담아 상관계수가 0.7 밑으로 내려갔다고 보도됐습니다. 상장폐지 때 투자자는 순자산가치를 현금으로 돌려받습니다. 2026년 8월 18일 보도에 따르면 그해 상관계수 미달 공시가 난 상품은 18개, 공시 건수는 570건이었습니다.

바뀌려는 제도 — 완전 액티브 ETF

금융위원회는 2026년 1월 30일 지수 연동 요건이 없는 완전한 액티브 ETF를 허용하려고 자본시장법을 고치겠다고 밝혔고, 2026년 상반기 중 국회에서 개정 법안이 발의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2026년 8월 보도들은 논의가 사실상 멈췄다고 전했습니다. 이 글을 쓴 10월 13일까지 개정안이 발의됐다는 것은 주식고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0.7 요건이 그대로라고 적습니다.

주식고 화면과 액티브 ETF

같은 지수 ETF 비교는 같은 지수를 그대로 따라가는 패시브 상품끼리 총보수·추적오차·괴리를 놓습니다. 액티브 ETF 는 비교지수에서 일부러 벗어날 수 있으므로 그 비교에 넣지 않았습니다. 패시브끼리는 담은 것이 사실상 같아 비용 차이가 남지만, 액티브는 담은 것부터 다르기 때문입니다. 패시브 상품의 비용 비교는 같은 지수 ETF 가 여럿인 이유와 추적오차와 괴리율은 다른 것에 있습니다.

이름에 ‘액티브’ 가 붙는 상품 중에는 커버드콜을 쓰는 것도, 스왑으로 만든 것도 있습니다. 각각 커버드콜 ETF란과 합성 ETF와 실물 ETF에 적었습니다.

이 값들의 한계

상관계수는 우리가 시장가격으로 셈한 것입니다. 거래소가 상장폐지를 가를 때 쓰는 상관계수가 시장가격으로 셈한 것인지 순자산가치로 셈한 것인지, 정확한 산식은 주식고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표의 값은 거래소 공시 값이 아닙니다.

1년 값 변화는 네이버 일별 차트의 수정 종가로 셈한 것입니다. 이 차트는 분배금이 나간 날 앞의 값을 그만큼 낮춰 적으므로, 분배금을 다시 넣은 것에 가까운 값입니다. 실제 거래된 종가로 세면 더 작습니다 — 예를 들어 TIME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는 2025년 10월 13일 종가 17,395원에서 26,625원으로 +53.06% 입니다. 비교지수는 배당을 넣지 않은 지수라, 표의 두 열은 같은 잣대가 아닙니다.

다섯 종목은 보도된 2026년 사례이고, 빠진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액티브가 패시브보다 낫거나 못하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이 글은 국내 액티브 ETF 가 어떤 끈에 묶여 있는지까지만 말합니다.

이 글에 대하여

누가 썼나
주식고를 만들고 굴리는 사람. 투자자문업자가 아닙니다.
근거
구분 기준과 완전 액티브 계획은 금융위원회 2026년 1월 30일 보도자료, 상장규정 조항과 ACE 4종은 아시아경제 2026년 7월 3일 보도, TIME 미국배당다우존스액티브는 서울신문 2026년 8월 16일 보도, 일별 수익률 기준·미달 공시 수·논의 상황은 파이낸셜뉴스 2026년 8월 18일 보도에서 7월 31일 코스피 상승률은 한국경제 2026년 7월 31일 보도, 괴리율 초과 공시 수는 SBS Biz 2026년 8월 3일 보도에서 옮겼습니다. 상관계수와 값 변화는 네이버 금융 일별 종가로 우리가 셈했고, 324종목은 2026년 10월 네이버 금융 ETF 목록에서 센 것입니다(2026년 10월 확인). 값이 틀렸다는 제보를 가장 먼저 봅니다 — 문의하기.
최종 확인
2026년 10월
아닌 것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표의 액티브 넷은 목록 앞쪽에서 비교지수가 코스피200·코스피인 것을 순서대로 적은 것이지 골라 드린 것이 아닙니다. 상장폐지된 상품 이야기도 제도가 어떻게 쓰였는지 보이려는 것입니다.

표시된 값은 네이버 금융과 야후 파이낸스가 공개하는 자료를 취합한 참고용 정보이며, 투자 판단의 근거로 삼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순자산가치(NAV)는 하루 한 번 공시되는 값이라 장중 실제 가치와 차이가 있고, 지연·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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