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숫자가 각각 무엇인가
총보수
운용사가 해마다 떼어 가는 비율입니다. 따로 청구하지 않고 매일 조금씩 NAV 에서 빠져나갑니다. 그래서 계좌에 항목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여기 적는 값은 운용사가 공시하는 총보수이고, 실제 부담 비용에는 기타비용과 매매 수수료가 더 붙습니다.
추적오차
NAV 가 기초지수를 얼마나 잘 따라갔는지입니다. 값이 작을수록 지수와 같이 움직였다는 뜻입니다. 운용의 문제입니다.
괴리
시장가격이 NAV 에서 얼마나 벗어났는지입니다. 시장에서 사고파는 사람의 문제입니다. ETF 괴리율 글에 자세히 있습니다.
거래대금
하루에 얼마어치가 사고팔렸는지입니다. 적으면 내가 팔고 싶을 때 사 줄 사람이 없어 값을 낮춰야 할 수 있습니다. 거래대금 글에 자세히 있습니다.
미국 S&P 500 다섯 상품 — 2026년 9월 18일
| 종목 | 총보수 | 추적오차 | 공시 괴리 | 순자산 | 거래대금 |
|---|---|---|---|---|---|
| ACE 미국S&P500 | 0.0047% | 0.09 | +0.65% | 4.0조 | 257억 |
| RISE 미국S&P500 | 0.0047% | 0.25 | +0.63% | 1.5조 | 31억 |
| KODEX 미국S&P500 | 0.0062% | 0.07 | +0.64% | 10.4조 | 5,835억 |
| TIGER 미국S&P500 | 0.0068% | 0.09 | +0.61% | 20.9조 | 6,495억 |
| KODEX 미국S&P500(H) | 0.0099% | 0.22 | +0.57% | 1.0조 | 74억 |
총보수·추적오차·순자산·공시 괴리(9월 17일 기준)는 네이버 금융 ETF 분석, 거래대금은 9월 18일 마감 기준. 2026년 9월 20일 확인.
총보수가 가장 낮은 두 상품(ACE·RISE)은 거래대금이 가장 적고, 거래대금이 가장 큰 두 상품(TIGER·KODEX)은 총보수가 조금 높습니다. 어느 쪽이 낫다는 말이 아닙니다 — 싼 것과 잘 팔리는 것이 같은 상품이 아니었다는 것만 적어 둡니다.
총보수 차이는 돈으로 얼마인가
1,000만 원을 10년 두고 해마다 8% 불어난다고 가정하면, 총보수로 빠지는 돈은 이렇습니다(주식고 계산). 가정이 다르면 값도 다릅니다.
| 총보수 | 10년 동안 빠지는 돈 |
|---|---|
| 0.0047% (ACE·RISE) | 약 9,393원 |
| 0.0062% (KODEX) | 약 12,391원 |
| 0.0068% (TIGER) | 약 13,589원 |
| 0.0099% (KODEX (H)) | 약 19,782원 |
미국 S&P 500 상품들 사이의 총보수 차이는 10년에 몇 천 원에서 1만 원 수준입니다. 아주 낮은 데까지 내려온 값이라, 이 무리 안에서는 총보수보다 다른 숫자가 더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다른 지수는 차이가 훨씬 크다
미국 지수 밖으로 나가면 같은 지수를 담은 상품끼리도 총보수가 몇 배씩 다릅니다.
| 지수 | 종목 | 총보수 | 10년 비용 (같은 가정) |
|---|---|---|---|
| CSI 300 | KODEX 차이나CSI300 | 0.12% | 약 238,685원 |
| CSI 300 | TIGER 차이나CSI300 | 0.63% | 약 1,226,823원 |
| 니케이 225 | ACE 일본Nikkei225(H) | 0.30% | 약 592,260원 |
| 니케이 225 | TIGER 일본니케이225 | 0.35% | 약 689,536원 |
| Nifty 50 | TIGER 인도니프티50 | 0.19% | 약 376,818원 |
| Nifty 50 | KODEX 인도Nifty50 | 0.19% | 약 376,818원 |
네이버 금융 ETF 분석의 총보수, 2026년 9월 20일 확인. 비용은 1,000만 원·10년·연 8% 가정.
CSI 300 두 상품은 총보수가 다섯 배 넘게 다르고, 10년이면 약 100만 원 차이입니다. 미국 S&P 500 무리에서 1만 원 이야기를 하던 것과 자릿수가 다릅니다. 같은 지수라고 같은 비용이 아닙니다.
이 표는 어느 상품을 고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총보수가 낮아도 거래가 적으면 팔 때 값을 깎일 수 있고, 거래가 많아도 총보수가 높으면 오래 들수록 비용이 쌓입니다. 얼마를 얼마나 오래 들지에 따라 답이 다릅니다.
총보수는 바뀝니다. 운용사가 내리거나 올리면 여기 적힌 값은 옛 값이 됩니다. 화면의 값은 그때그때 받아 오고, 이 글의 값은 2026년 9월 20일 확인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