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제한폭 ±30%
한국거래소는 2015년 6월 15일부터 주식·ETF·ETN 의 하루 가격제한폭을 ±15% 에서 ±30% 로 넓혔습니다. 그날부터 지금까지 기준은 30% 입니다. 기준가격이 10,000원이면 그날은 7,000원부터 13,000원 사이에서만 거래됩니다. 상한가는 그 위쪽 끝, 하한가는 아래쪽 끝입니다.
상한가가 30% 에 못 미치는 까닭 — 호가 단위
주문은 아무 값으로나 낼 수 없고 호가 단위의 배수로만 냅니다. 기준가격의 1.3배가 호가 단위에 안 맞으면 아래로 끊습니다. 그래서 상한가는 30% 를 넘지 않는 가장 가까운 값이 되고, 등락률은 30% 에 조금 못 미칩니다.
하한가 = 기준가격 × 0.7 을 그 값의 호가 단위로 올려 끊은 값
2026년 10월 13일 오전 9시 41분에 상한가에 닿아 있던 여섯 종목입니다. 기준가격은 그때 값에서 전일 대비를 빼서 구했고, 나머지는 위 식대로 우리가 셈했습니다.
| 종목 | 기준가격 | × 1.3 | 호가 단위 | 상한가 | 등락률 |
|---|---|---|---|---|---|
| 예선테크 | 1,508 | 1,960.4 | 1원 | 1,960 | +29.97% |
| 에이엔피 | 197 | 256.1 | 1원 | 256 | +29.95% |
| 바이오인프라 | 1,173 | 1,524.9 | 1원 | 1,524 | +29.92% |
| 형지I&C | 726 | 943.8 | 1원 | 943 | +29.89% |
| 서산 | 6,760 | 8,788 | 10원 | 8,780 | +29.88% |
| 모아데이타 | 221 | 287.3 | 1원 | 287 | +29.86% |
여섯 종목의 실제 값이 식으로 셈한 상한가와 모두 같았습니다. 서산은 8,788원이 10원 단위에 안 맞아 8,780원에서 끊겼고, 그래서 +30% 가 아니라 +29.88% 입니다. 기준가격이 작을수록 끊기는 몫이 비율로 커져서, 197원짜리 에이엔피에서는 1원이 0.51% 입니다.
호가 단위표
주식(코스피·코스닥 공통)은 값에 따라 일곱 단계입니다. 2023년 1월 25일부터 쓰는 표입니다.
| 주식 값 | 호가 단위 | 10월 13일 09:41 이 구간 종목 수 |
|---|---|---|
| 2,000원 미만 | 1원 | 493 |
| 2,000원 이상 5,000원 미만 | 5원 | 837 |
| 5,000원 이상 20,000원 미만 | 10원 | 873 |
| 20,000원 이상 50,000원 미만 | 50원 | 293 |
| 50,000원 이상 200,000원 미만 | 100원 | 200 |
| 200,000원 이상 500,000원 미만 | 500원 | 51 |
| 500,000원 이상 | 1,000원 | 16 |
ETF·ETN 은 따로입니다. 2,000원 미만은 1원, 그 이상은 5원입니다. 그래서 83원짜리 ETF 는 한 칸이 1.2% 이고, 10만 원짜리 ETF 는 한 칸이 0.005% 입니다. 83원짜리 ETF 이야기는 레버리지 ETF를 오래 들고 있으면에 있습니다.
이 표를 그때 값 2,763종목에 대어 보니 2,759종목이 단위의 배수였고 넷은 아니었습니다(삼성전자 237,250원 등). 네이버 금융이 그 순간 싣고 있던 값인데, 왜 단위에 안 맞는지는 주식고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예외 — 30% 가 아닌 경우
상장 첫날
새로 상장한 종목은 첫날 기준가격이 공모가이고, 제한폭이 공모가의 60% 에서 400% 까지입니다. 2023년 6월 26일부터의 규칙이라, 공모가가 3,000원이면 첫날 1,800원부터 12,000원 사이에서 거래됩니다.
레버리지·인버스
금융투자협회의 ETN 위험고지는 ±1배를 넘는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은 30% 에 그 배율을 곱한 폭이 적용된다고 적습니다. 2배면 60% 입니다. 주식고가 받은 값에도 그 흔적이 있습니다. 2026년 7월 31일 KODEX 레버리지는 75,595원에서 110,945원으로 하루 +46.76% 움직였습니다. 30% 였다면 안 되는 값입니다.
이 값은 ‘30% 를 넘을 수 있다’는 것까지 보여 줍니다. 상품마다 정확히 몇 % 까지인지는 그 상품의 투자설명서와 거래소 규정으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내린 종목은 3,096 인데 하한가는 0
이날은 코스피가 크게 내린 날이었습니다. 9시 41분에 4,307종목 중 내린 종목이 3,096, 오른 종목이 787, 그대로인 종목이 424였는데, 하한가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상한가는 여섯이었습니다. 시장 전체가 크게 움직여도 그 순간 하루 끝까지 간 종목은 없었던 것입니다. 오른 종목·내린 종목을 세는 법은 오른 종목·내린 종목 수에 적었습니다.
주식고 화면은 어떻게 세나
종목 훑어보기 위쪽 카드의 상한가 수는 등락률이 29% 이상 30% 이하인 종목을 셉니다. 위 표처럼 상한가는 30% 에 조금 못 미치므로 29% 부터 세고, 30% 를 넘는 것은 제한폭이 다른 상품이라 뺍니다. 이날 9시 23분 화면의 상한가 수도 6 이었습니다. 이 잣대를 정한 사연은 오른 종목·내린 종목 수에 있습니다.
이 값들의 한계
시세는 주식고가 셈한 값이 아닙니다. 네이버 금융이 싣는 값을 받았고, 기준가격·상한가 셈과 종목 수는 그 값으로 우리가 한 것입니다.
장중 값입니다. 9시 41분에 상한가였던 종목이 그날 상한가로 끝났는지는 이 글이 말하지 않습니다.
제도는 바뀝니다. 가격제한폭·호가 단위·예외는 이 글을 쓴 날 확인한 것입니다. 지금도 같은지는 한국거래소 규정으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상한가가 무엇을 뜻하는지는 말하지 않습니다. 왜 그 끝까지 갔는지는 종목마다 다르고, 주식고는 그 까닭을 모릅니다. 이 글은 끝이 어디인지까지만 말합니다.